워킹맘의 다이어리222 뇌진탕을 걱정했던 하루 회사에 있는데 갑자기 오후에 어린이집에서 전화가 왔는데 받질 못했다.이후 신랑한테 전화가 왔는데 아침에 비가 많이 왔는데 등원 할 때 2번이나 넘어 졌다는거다.지금은 어린이집에서 머리가 아프다고 하는데 심하지는 않지만오후에 공부방은 가지 않는게 좋을 것 같다는 전화였다. 아무리 별거 아니라고 해도 머리가 아프다는 아이를 두고 일이 손에 잡히질 않았다.곧바로 오후반차를 내고 어린이집으로 향했다. 나를 보고 반갑게 맞아주는 아이를 보니 짠하기도 하고 많이 아픈 것 같아 보이지는 않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야무지게 오후간식까지 다 챙겨먹고 집에 와서 시간을 보냈다. 보니 다행히 뇌진탕 증상인 어지럼증은 있는 것 같지 않고 넘어지면서 두피표면에 상처가 생긴 부분이 조금 아파보였다. 후시딘을 잘 발라주고 밤에.. 2024. 7. 3. 비 오는 아침 아침부터 약하게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저번주말에 사둔 레인부츠를 꺼내서 신었다. 지하철에 앉아서 무심히 유튜브를 보다가 퍼뜩 EBS 라디오가 떠올라 귀가트이는 영어를 들었다. 한달동안 쉬었던 귀트영 이지만 오랜만에 들으니 반가웠다. 오늘부터 매일 출근시간에는 귀트영을 들으며 갈 계획을 세웠다.영어를 쓰는 직업이다보니 언어는 한번 손을 놓으면 계속 나빠지기만 한다. 매일 조금이라도 꾸준히 하는 습관을 들여놓자. 어제는 점심시간에 도서관에 들려서 책 두권을 빌렸다.내가 109세 찰리에게 배운 것들 퓨처노멀 퓨처노멀은 도서관에서 책구경하다 즉흥적으로 고른 책이고내가 109세 찰리에게 배운 것들은 내가 찰리를 착각한 덕이다. 나는 왜 109세 찰리를 보고 즉각적으로 찰리 멍거를 떠올렸을까?근데 이 책은 찰리 .. 2024. 7. 2. 태권도와 아소비공부방 아직 한글을 알지 못해서 아소비공부방에 대기를 걸어두고 날씨가 너무 더워 놀이터에서 놀지 못할것 같아 태권도 무료체험을 신청해 두었는데아소비공부방에서 다행히 여름방학이라 쉬는 친구들이 있다고 4시30분에 가능하다는 연락이 왔다. 계획에는 아소비공부방과 태권도 둘다 시키고 싶은데어린이집 선생님의 만류와 여름철이 되서 더 체력이 떨어진건지 채채가 요즘들어 부쩍 체력이 약해졌다. 오늘 무료체험이랑 상담까지는 가보고아소비 공부방만 시켜야 할지 아니면 둘다 시켜도 괜찮을지 고민해 봐야겠다. 2024. 6. 27. EBS 귀가트이는영어 올해 3월부터 꾸준히 귀가 트이는 영어를 e-book으로 사서 공부하고 출근길에 듣곤 했는데6월달은 회사일이 너무 바빠서 책을 구매하지도, 출근길에 듣지도 못했다. 뭔가 너무 피곤하니까 출근길에도 영어강의가 듣고 싶지 않았다. 그래도 3달 꾸준히 하다가 한달 놓치니까 가끔 생각도 나고 다음달부터는 다시 열심히 해보자는 의욕이 생겨오늘 7월달 귀트영 e-book 교재를 구매했다. 영어 퀄러티도 좋지만, 교재에서 다루는 요즘 현황도 참 마음에 든다.마치 뉴스처럼 전세계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게 되는 것도 참 재미있다. 7월도 화이팅! 2024. 6. 27. 커피 끊은지 4일째 커피를 마시지 않겠다고 다짐한지 4일째다.커피를 끊으면 잠도 잘 자고 몸도 좋아진다던데아직 짧은 기간이라 그런지 잘 모르겠다. 그래도 생각했던 것보다는 커피가 땡기지는 않아서 잘 참고 있다. 커피 대신 레몬칩을 우려내서 마시고 있는데 사실 꿀을 더 넣으면 맛있게 마실수 있을 것 같은데그것도 당 수치를 올리는 일일까봐 자제하고 있다. 지금부터 건강관리를 하지 않으면 10년 뒤 20년 뒤에는 더 나빠질테니 정말 신경써서 먹고 마시고 운동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오버나이트오트밀은 결국 실패했다.아무리 맛있는걸 넣어도 맛이 없으니 끝까지 먹기가 어렵다. 최대한 아침은 가볍게 먹으려고 하는데어떤게 좋을지 잘 모르겠다. 2024. 6. 27. 태권도 무료체험 회사가 4시30분에 끝나서 총알같이 가도 5시30분 하원이 제일 빠른 시간이다. 다행히 채채가 꼴찌는 아니고 다른 친구들도 있는데저번주부터 가장 꼴찌(라고 쓰고 6시30분이라고 읽는다)로 하원하는 친구가 태권도학원을 다닌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 이야기인즉슨 채채가 가장 마지막으로 남는 아이가 될수 도 있다는 사실... 안그래도 여름이라 너무 무더운 날씨에 걸어서 집에 가는게 힘들다고 느꼈는데결심이 선 김에 바로 동네 태권도 학원에 전화를 걸었다. 일주일에 세번 수업이 한달 15만원에 셔틀버스는 따로 만원추가라고 하신다. 다음주 월요일부터 바로 시작하려고 했는데친절한 원장선생님께서 무료체험을 권유하셨다. 아무래도 아이들이다보니 새로운 환경이 낯설수도 있고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으니까 잽싸게 목요일로 무료.. 2024. 6. 26. 이전 1 ··· 27 28 29 30 31 32 33 ··· 3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