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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8

신학기의 어려움 (feat.친구 사귀기는 어려워) 3월 4일에 드디어 신학기가 시작되었다.어린이집 반도 바뀌고 일부는 같지만 대부분은 바뀐 친구들로 반편성이 채워졌다. 그래도 채채는 친한 친구 한명이 같이 되었다고 좋아했었다.그 친구가 호주에 한달정도 여행을 갔다 어제 등원을 했다. 근데 첫날보다도 더 시무룩하게 채채가 하원을 하며 사탕을 달라고 투정을 부렸다. 왜 기분이 안 좋아?무슨일 있어? "00한테 같이 놀자고 했는데 다음에 놀자고 하네.." 아... 그 친구는 채채보다 다른 친구들하고 놀고 싶은 거였다.채채는 같이 놀 생각에 즐거워했는데 그게 받아들여지지 않으니 기분이 다운 되었다. 그래서 집에 숨겨두었던 비장의 회오리 사탕을 꺼내 주었다.단박에 기분이 좋아진 채채 밤에 같이 누워서 이야기를 해주었다.그 친구도 다른 친구들과 놀고 싶으니 시간을.. 2025. 3. 6.
올해 목표 : 예술 감상을 5번 이상 하자! 아침 출근길에 읽은 책에서 이런 문구를 보았다. 상위계층의 아비투스는 우연히 얻어지는 게 아니다. 원하는 아비투스를 체득하기 위해선 투자가 필요하다.전시회에 가고, 새로운 관계를 맺고, 나선 곳으로 여행을 떠나고, 고급 식당에서 랍스터 메뉴를 주문하고, 자신의 외모가 체형과 지위에 어울리는지를 고민하고, 어색한 자리라도 기꺼이 초대에 응하고, 지금은 전혀 이해되지 않는 주제와 논제에도 열린 마음으로 임해야 한다. - 인간의 운명을 바꾸는 아비투스의 힘 중에서 문득 아는 언니가 초등학생 2학년 아들을 데리고예술의 전당에 주말에 틈틈히 가서 공연을 본다는 말이 떠올랐다. 그래!나도 올해는 채채와 함께 공연도 보러 다니고 미술도 보러 다녀야 겠다고 결심해 본다.  그런 의미에서 예술의 전당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2025. 2. 19.
"아이를 원치 않는게 아니라, 제대로 키울 수 없는 환경이다" |2030이 아이를 낳지 않는 진짜 이유|부모가 맞벌이 하는 사이 아이는..EBS https://youtu.be/ivMUYg5l9-Q?si=zV8h62cZneQ2Lm8c 어제 퇴근길에 유튜브 알고리즘에 이끌려 EBS영상을 봤다. "우리가 맞벌이 하는 사이 내 아이에게 벌어지는 일" 영상도 짧다 24분.그 영상을 보면서 난 지하철에서 눈물이 났고밤에 잠을 자지 못했다. 사회가 변화하면서 맞벌이가 일상이 되고맞벌이가 되지 않으면 사는게 팍팍한 사회가 되었는데정작 육아에 대한 고민은 사라졌다. 우리가 맞벌이 하는 사이 내 아이는 학원뺑뺑이를 돌고학교 돌봄이나 늘봄에 방치된다. 하루에 엄마아빠와 함께 하는 시간이 정말 1~2시간정도밖게 되지 않는데아이가 정말 잘 자랄수 있을까? 내가 어렸을때는 동생들이 있었고엄마가 전업주부였기 때문에 집에 항상 가족들이 있었다.외로움을 모르고 자랐고 사랑 받.. 2025. 2. 13.
벌써 1년 뒤면 초등학생?! 근심걱정;;; 이제 1년뒤면 채채가 초등학교에 입학한다.아니 벌써?! 그동안은 농담처럼 신랑이 본인이 프리랜서를 하면서 채채를 본다고 했지만막상 1년안으로 다가오자 신랑도 걱정이 되나보다. 어제는 갑자기 초등학교 입학하고 나면 어떻게 해야할지방학 동안에 학원은 어떻게 보내야할지 걱정스러움을 표했다. 우선 내 생각엔 신랑이 안되면 내가 단축근무나 재택근무로 2~3달은 돌려서채채를 집중적으로 봐주구기본적 셋팅은 학교-돌봄-학원 으로 돌려야 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참 가슴이 아픈건 학교에서 무상으로 돌봄을 해준다고 해도거의 3시전에 모든 아이들이 하교 한다는 사실이다. 지금 채채가 아니고 있는 곳도 밤 9시까지 봐준다고 하고저녁도 주고 워킹맘들이 많다고 하지만,오후 5시에 데리러 가도반에 남아 있는 아이들이 거의 없는게 현.. 2025. 2. 6.
6살이 되니 더 편해진 육아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2025년이 되어 채채는 7살이 되었다.문득 육아가 편해졌다고 느낀건 작년이었다.작년 하반기정도부터였다. 채채는 태어날때부터 잠이 많지 않던 아이였다.자다가도 수시로 깨고 그러다보니 나도 만성피로에 시달렸다.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도 새벽 5시 또는 새벽 6시.. 그러던 채채가 6살 중반이 넘어가면서 일어나는 시간이 늦어지기 시작했다.이제는 7시반 또는 8시 유레카! 물론 아침은 신랑이 책임지고 저녁은 내가 육아를 하기 때문에내가 느끼는건 크지 않지만 어쨋든 잠을 자는 시간이 늘어났다는건 좋은 신호다.  그리고 밤기저귀도6살 되면서 어느순간 밤에 기저귀를 차지 않아도 이불에 쉬를 하지 않게 되었다.정말 한순간에 5살부터 숱하게 이불빨래를 해오다가내가 지쳐서 밤에 기저귀를 채워줬었는데본인도 불편한지 하지 .. 2025. 1. 3.
또다시 걸린 감기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에 나은지 2주도 되지 않았는데 또다시 열이 난다는 전화를 어린이집에서 받았다. 이번 주 내내 오른쪽 엉덩이가 아파서 오늘은 정형외과에 가서 물리치료를 받고 가려고 했던나의 계획은 물거품이 되고 부랴부랴 어린이집에서 채채를 데려다가 소아과로 향했다. 다행히 단순 목감기..폐렴이랑은 전혀 상관없고 그냥 감기에 또 걸린거란다. 휴.. 채채가 짜장면이 먹고 싶다고 해서 짜장면을 먹는 것까지는 좋았는데다 먹고 나니 다리가 아프다고 (몸살때문에 아픈거란다) 못 걷겠다고 한다. 빠르게 택시를 불러보지만 하필 비가 내리는 날은 특히나 택시가 더 잡히질 않는다. 어쩔수 없이 채채를 앉고 택시 정류장쪽으로 가보지만이미 채채보다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있는 2팀이 대기하고 있다. 그냥 포기하고 버스를 타고.. 2024. 1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