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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팩토리
살인자의 기억법 | 김영하 - 교보문고 살인자의 기억법 | 김영하 - 교보문고살인자의 기억법 | 2020 독일 추리문학상 국제부문 수상 2020 독일 독립출판사 문학상 수상 2020 독일 최고 추리소설 선정 2018 일본 번역대상 수상 치밀한 구성과 대담한 문체, 묵직한 주제와 위트로product.kyobobook.co.kr 티비를 보다가 김영하의 살인자의 기억법에 대한 책이 나오길래한번쯤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도서관에서 어떤 책들이 있나 훑어보다가 발견한 살인자의 기억법 내용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살인자의 시선으로 시간이 흘러간다."무서운 건 악이 아니오. 시간이지. 아무도 그걸 이길 수가 없거든." 알츠하이머에 걸린 연쇄살인범 김병수는 기억을 붙잡기 위해 자신의 일거수일투족을 녹음하고 매일의..
내가 매일 출근길에 듣고 있는 유튜브 고명환tv 고명환이 올해 책을 써서 베스트셀러가 되고 한강 작가와 같이 올해의 작가상을 받게 된 책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하여 | 고명환 | 라곰 - 교보ebook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하여 | 고명환 | 라곰- 교보ebook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무엇을 행해야 하는가? 사람에 묻지 말고 고전에 물어라. 고전이 답할 것이다! 매일 아침 7만 명이 유튜브 강의를 찾아 듣고, 한 달에 20여 차례 전국의 강ebook-product.kyobobook.co.kr 도서관에 예약이 너무 많이 걸려 있어 책을 대여하기까지 좀 시간이 걸렸다. 책은 어렵게 쓰여있지 않아 쉽게 읽히는 편이다. 책을 읽고 느낀점은 이지성의 책과 결..
도서관에서 책을 보고 있었는데사서님이 "이처럼 사소한 것들" 책이 올해의 책이라는 이야기를 해주셔서바로 빌리게 되었다. 생각보다 얇은 책이고 글밥이 많지 않아 금방 읽히는 책이었지만책에서 주장하는 바는 결코 가볍지 않았다. 아일랜드의 한 소도시에 사는 석탄 상인 빌 펄롱의 시선으로 책이 이야기를 들려준다. 다섯 딸을 둔 풍족하지는 않지만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는 가장 펄롱은 여느 날처럼 크리스마스를 앞둔 어느 날 수녀원으로 석탄 배달을 나가 어두운 창고에서 어린 아이를 발견하고는 그곳에서 벌어지는 불법적인 일들을 알게 된다. 다른 사람들처럼 침묵할지 고민하는 펄롱은 결국 한 여자 아이를 구원해 내며 침묵하지 않고 행동하게 된다. p.53펄롱은 트럭에 올라타자마자 문을 닫고 달리기 시작했다. 한참 달리다가..
한강이 노벨문학상을 받고 나서 한강이 쓴 책은 도서관에서 빌려보기 어렵게 되었다. 시간이 조금 지나 흰을 먼저 접하고 두번째 책인 채식주의자를 읽게 되었다. 두꺼운 책이 아니기 때문에 다 읽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지는 않았다. 다 읽고 난 뒤에 소감은 내가 과연 친한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해 줄 수 있을까?대답은 아니다는 거다. 이미 인터내셔널 부커상을 받았고어쩌면 노벨문학상을 받게 된 결정적인 책일지도 모르지만내가 받은 느낌은 기괴하다 라는 거다. 물론 내가 문학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문외한이라 그럴수도 있겠지만 주인공인 영혜가 꾸는 선명한 꿈들에 대한 디테일이 나를 불편하게 만들고 분명 흡입력있게 읽어내려갔지만 형부와 처제의 관계도 불편하다. 과연 이 책은 뭘 이야기 하고 싶었을까?흘리듯 나오는 ..
보다 | 김영하 - 교보문고 보다 | 김영하 - 교보문고보다 | 인간과 사회에 대한 예리하고도 유머러스한 김영하의 시선!발표하는 작품들마다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그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선보이는 김영하의 신작 산문집『보다』. 오랜 소설쓰기product.kyobobook.co.kr 도서관에서 특정하여 책을 고르지 않고어떤 책이 재미있을까 훑어보고 있던 중 눈길이 간 책이었다. 가끔 유튜브에 보면 김영하가 말하는게 참 깊이감이 있다고 느껴관련 책들을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보다는 김영하의 산문집으로 3가지 세트중 한 권이다. 무려 2014년도에 출판된 책인데도지금봐도 무리가 없다. 특히나 처음 나오는 "시간 도둑"도둑이 제 발 저린 느낌이었다. p.11~12애플의 스티브 잡스는 스마트폰을 대중화시켰다..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알은 세계이다.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깨뜨려야 한다." p.222붕대를 감을 때는 아팠다. 그때부터 내게 일어난 모든 일이 아팠다.그러나 이따금 열쇠를 찾아내어 완전히 내 자신 속으로 내려가면, 거기 어두운 거울 속에서 운명의 영상들이 잠들어 있는 곳으로 내려가면, 거기서 나는 그 검은 거울 위로 몸을 숙이기만 하면 되었다. 그러면 나 자신의 모습이 보였다. 이제 그와 완전히 닮아 있었다.그와, 내 친구이자 나의 인도자인 그와. 분명히 중고등학교 시절 읽었을 책이었을텐데지금 다시 읽어본 데미안은 마치 처음 본 책처럼 생경한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고도를 기다리며" 같이 의아하거나 무슨 말을 하는지 알수 없는 그런 책도 아니었다. 직감적으로 이 책은 여러 번 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