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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의 다이어리

뇌진탕을 걱정했던 하루

by 꿈꾸는워킹맘1 2024. 7. 3.

회사에 있는데 갑자기 오후에 어린이집에서 전화가 왔는데 받질 못했다.

이후 신랑한테 전화가 왔는데 아침에 비가 많이 왔는데 등원 할 때 2번이나 넘어 졌다는거다.

지금은 어린이집에서 머리가 아프다고 하는데 심하지는 않지만

오후에 공부방은 가지 않는게 좋을 것 같다는 전화였다.

 

아무리 별거 아니라고 해도 머리가 아프다는 아이를 두고 일이 손에 잡히질 않았다.

곧바로 오후반차를 내고 어린이집으로 향했다.

 

나를 보고 반갑게 맞아주는 아이를 보니 짠하기도 하고 많이 아픈 것 같아 보이지는 않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야무지게 오후간식까지 다 챙겨먹고 집에 와서 시간을 보냈다.

 

보니 다행히 뇌진탕 증상인 어지럼증은 있는 것 같지 않고 넘어지면서 두피표면에 상처가 생긴 부분이 조금 아파보였다.

후시딘을 잘 발라주고 밤에 잠도 잘 자는 아이를 보니 아무일도 없이 지내는 하루의 소중함을 느꼈다.

 

아이가 아픈게 스트레스였던지 또 단게 땡겨 냉장고에 있는 초코빵과 초코과자를 막 먹었다. ㅠㅠ

이렇게 나의 다이어트는 또다시 원점으로.....

 

그럼에도 큰 일 없이 무사히 지나가는 하루에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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