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분류 전체보기 (283)
드림팩토리
연말에 신랑이랑 영화관에 갔다가 우연히 예전 직장 사장님을 만났다.얼굴이 그 당시보다 훨씬 좋아지셨고 살도 많이 빠지셨다.10kg나 빼셨단다. 반갑게 안부인사를 묻고 근황을 물어보니25년도에 미국지사로 가족들과 같이 가신다고 하셨다. 아 그래서 얼굴이 피셨구나 싶었다. 그 분은 참 대단하신게 나이도 젊으신데 프랑스에서 유학하시고 한국에 돌아와서 이직을 몇 번 하신 끝에 여러가지 상황속에서 아주 쉽게? 사장님이 되셨다. 사실 그 뒤로 회사 매출도 떨어지고 상황들이 좋지 않았는데 미국 회사를 하나 인수하면서본인이 미국으로 가시게 된거다. 어쩌면 트럼프가 집권하게 될 2025년부터 미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제조하는 제품들은 수출이 쉽지 않을 수 있다.그런 면에서 미국 회사를 인수한건 신의 한수일수도 있다..
별일 없이 지나간 2024년도를 이어 2025년도 해가 떴다.올해의 우리집 키워드는 "건강"무조건 아프지 말고 건강하자고 신랑과 채채에게 이야기해본다. 그래서 1월 1일 해가 뜨고 난 다음에 다같이 뒷산에 올라 가서 산책을 1시간 넘게 했다. 바람이 약간 쌀쌀하지만 그래도 몸을 움직여 신선한 공기를 마시는게 건강에는 더 좋겠지 싶었다. 전날에는 줌바도 신청했다.앞으로 화요일 목요일마다 줌바도 할 예정이다. 나이가 한 살씩 먹을수록 더 걱정되는 건 건강이다.아직도 채채는 어린데 우리는 빠르게 늙고 있다. 1. 빵, 케익, 라면등은 한달에 2번까지만 허용하자2. 일주일에 두번 줌바 시작3. 일주일에 세번 이상 근력운동 (홈트)4. 일주일에 세번 이상 줄넘기 200번 이상 뛰기 5. 매일 식단, 운동기록 ..
https://map.naver.com/p/search/%EB%85%B8%EB%A6%AC%ED%83%80/place/36980764?c=15.00,0,0,0,dh&placePath=/home 네이버 지도노리타map.naver.com 작년에 백남준 아트센터에 갔다 우연히 들린 노리타.알고보니 유명한 파스타 맛집이었다. 그때는 스텔라 로쏘와 마르게리타 피자를 시켰었는데둘다 맛있었다. 워낙 식당안에 협소하고 테이블이 한 7개? 정도밖에 없어서 오픈 시간에 맞춰 와야 웨이팅이 없다. 오늘도 부지런히 출발해서 오픈시간인 11시에 맞춰 갔다. 역시 오픈하고 10분만에 모든 테이블이 꽉 찼다. 오늘은 스텔라 로쏘와 만조(스테이크)를 시켜보았다. 먼저 식전빵이 빠르게 나왔다. 아침을 먹고 나오지 않아서 맛있게 식전빵..
https://naver.me/xKERv7oz 네이버 영화 예고편 저장소'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 리뷰 예고편bridge-now.naver.com 2024년 마지막날 그냥 보내기는 아쉬워서 영화예매를 했다.사실 알아보고 간것도 아니고 그냥 점심먹고 시간대가 맞는 영화를 예매하게 되었다.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 알고보니 오늘 (24년 12월 31일)에 개봉한 따끈따끈한 영화였다.송중기를 그리 좋아하지도 않고, 특히나 한국영화는 보지 않은지 꽤 되었다. 단지 시간대가 맞는다는 이유 하나 만으로 마지막날을 그냥 보내기 아쉬워 영화 예매를 했는데보고 나서 나의 평점은 10점 만점에 9점!! 정말 군더더기 없는 영화 스토리에 탄탄한 연기까지 모든게 좋았다. 이렇게까지 한국영화의 레벨이 올라온지도 몰랐고콜롬..
살인자의 기억법 | 김영하 - 교보문고 살인자의 기억법 | 김영하 - 교보문고살인자의 기억법 | 2020 독일 추리문학상 국제부문 수상 2020 독일 독립출판사 문학상 수상 2020 독일 최고 추리소설 선정 2018 일본 번역대상 수상 치밀한 구성과 대담한 문체, 묵직한 주제와 위트로product.kyobobook.co.kr 티비를 보다가 김영하의 살인자의 기억법에 대한 책이 나오길래한번쯤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도서관에서 어떤 책들이 있나 훑어보다가 발견한 살인자의 기억법 내용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살인자의 시선으로 시간이 흘러간다."무서운 건 악이 아니오. 시간이지. 아무도 그걸 이길 수가 없거든." 알츠하이머에 걸린 연쇄살인범 김병수는 기억을 붙잡기 위해 자신의 일거수일투족을 녹음하고 매일의..
어제 아는 분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알게 된 사실그 분은 두 딸을 키우는 워킹맘인데 점심시간마다 주짓수를 배운다는 거다. 매일 둘째 손을 잡고 직장어린이집에 지하철을 타고 다니시는 분인데첫째는 초등학생이라서 학부형이기도 하다. 근데 점심시간에 주짓수를 통해 운동을 루틴하게 하고 있었던 거다. 난 왠지 내가 부끄러웠다. 맨날 푸념만 늘어놓으며 운동할 시간이 없어서 못한다는 핑계만 대면서다이소에서 산 아령은 구석에 몰아두었다. 집에 돌아와 직장 근처 운동할 수 있는 곳이 있나 검색해 본다.역시 없다 ㅠㅠ 여기는 점심시간이 매우 타이트하게 때문에 단 5분도 늦을 수 없고한 시간안에 운동시설을 왕복으로 다녀올 시간과 운동하는 시간까지 포함해야 하는 것이다.그렇다는건 회사 가까이에 운동시설이 있어야 하는데여기는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