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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팩토리
오늘 아침에 버스를 타고 회사를 가면서 독서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다. 독서란,눈이 나쁜 사람이 안경을 쓰는 것과 같이 점점 더 세상을 또렷하게 보는 효과를 주는게 아닐까? 우리가 눈이 나빠 안과에 가면 커다란 의자에 앉아 되게 많은 안경알들을 이리저리 맞추며 내 시력에 맞는 안경을 찾아간다. 독서란 세상 돌아가는 이치를 깨닫게 하고 나의 인생을 어떻게 이끌어 가야 될지 길을 보여주는 여러개의 안경이라고 생각한다. 읽으면 읽을수록 더욱 더 또렷하게 볼 수 있는 거다. 그러니 독서를 게을리 하면 안된다. 물론 고전도 너무너무 좋지만,트렌드, 소설, 에세이, 수필 등등 모든 종류의 책은 그 나름대로의 쓰임이 있고 우리가 살아가는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어 준다고 믿는다. 오늘도 화이팅!
시대예보: 호명사회 : 네이버 도서 시대예보: 호명사회 : 네이버 도서네이버 도서 상세정보를 제공합니다.search.shopping.naver.com p.111셋째로 새롭게 성공하는 이들 중 선발이 아닌 방식으로 플랫폼의 힘을 이용하거나 자기만의 장르를 형성해 나가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혼자서 콘텐츠를 만들고, 그 수혜를 온전히 가져가는 일이 벌어지며 사람들은 더욱 새로운 방식에 매료되고 있습니다. 함께 만들지만 각자의 기여도 다를 수 있음에도, 그 과실은 모두가 ‘공평히’ 나누어야 했던 이전의 시스템이 지닌 태생적 불공정함에 새로운 이들은 의문을 제기합니다. 조직이 주는 자원과 안락함은 예전 같지 않은데 그럼에도 개인이 조직에 지불해야 하는 공동 비용이 계속 증가하자, 이를 넘어선 대안의..
작년 말부터 유튜브를 해보려고 마음 먹었는데막상 실천이 잘 안된다. 영상 하나를 업로드 하긴 했는데그 뒤로 진척이 없고테마를 좀 달리해서 만들어볼까 해서 스크립트까지 미리 썼다. 한가한 일요일 오전 스타벅스에 호기롭게 삼각대와 마이크를 들고 촬영을 하려고 했다. 근데 두둥... 스크립트를 써서 종이에 프린트 한게 아니라카톡에 써놔서촬영하면서 카톡에 쓴 글을 보려고 했는데이게 멀티가 안되는거였던거다... ㅠㅠ 영상을 찍으면서 카톡을 볼 수가 없으니아쉬운대로 커피만 찍고 돌아왔다... 나 정말 왜이럴까 ㅋㅋ 결국 영상과 오디오를 따로 찍어서 붙이는 작업을 한번 더 해야 할것 같다. 1월안에는 진짜 시작해 보잣!!! 아자아자 화이팅!
사실 한 회사에서 같이 일한 시간은 길지 않았다.같은 팀도 아니긴 했지만우연히 같은 동네에 사는걸 아는 뒤로 가끔씩 점심도 먹고 저녁도 먹으며 수다를 떠는 사이로 발전했다. 언니가 내일이면 중국출장 간다고 해서 급하게 만난 벙개 점심 이번 주제는 언니의 첫째 딸이다.첫째 딸은 올해 중학교 3학년이 되는데 언니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좋은 고등학교에 보내고 싶었지만 내신이 좋지 않아일반고로 선회하고 동네 고등학교를 보내려고 했는데아무래도 내신이 잘 나오려면 더 안 좋은 동네로 가서 고등학교를 가야 점수가 좋다는거다. 흠... 말을 듣고 보니 일리가 있는 말이었다. 언니는 두꺼운 책 2개를 보여주며벌써 입시준비에 돌입했다는걸 말해줬다. 저 두꺼운 책에는 무슨 말들이 써 있는 걸까. 거기다 아직 중학..
전직장에서 알게된 언니가 있었다.아마 나보다 5살 많은 언니인데 그 회사에 오래도 다녔었다. 항상 같은 팀인적은 없었지만 같은 해외영업부서니까 가깝게 지냈었다. 그 언니로 말할것 같으면 산전수전 안 겪어본게 없을 정도다. 친하고 잘 챙겨주었던 후배한테 뒤통수를 맞아서그 사람이 선동하여 밑에 직원들과 작당을 해서 인사팀에 허위로 보고하여언니가 짤릴뻔 하기도 하고 (참고로 선동한 그 사람은 회사 법인카드를 개인적으로 사용하다 적발되어 짤렸다) 싸이코같은 대표때문에 드라마에서나 봤을 법한 서류를 얼굴에 던지는걸 맞으며 욕먹기 등등 정말 별일들이 많았었다. 그런 언니가 드디어 사직서를 냈다고 연락이 왔다. 이미 내가 보기엔 2년전부터 그만뒀어야 했는데,,,아무래도 생계가 달려있으니 그냥 시원하게 사직서는 내지..
어제는 줌바를 가는 날이었다. 근데 회사에서 타팀 지원해주는게 있어 한 시간정도 서 있으면서 작업하고 이어서 샘플 박스 정리를 하느라3~4번? 앉았다 일어나는데 갑자기 무릎통증이 느껴졌다. 아.... 그래도 줌바는 가야지! 퇴근하자마자 채채를 하원시키고저녁을 차려주고 샤워를 하고 책을 읽어주고 막간을 이용해 건조기에 있는 옷들을 개었다. 8시 되기전 미리 헬스장에 가서 스트레칭도 좀 하고 몸을 풀고 있는데역시나 무릎이 아프다. 그래도 열심히 줌바를 신나게 하고 집에 돌아와 신랑에게 무릎이 아프다고 하니 단박에 나오는 말 "또 아퍼?" 신랑이야 대수롭지 않게 던진 말이지만, 그리고 평소에는 워낙 걱정해 주구 병원에도 가라고 말해주지만저 말이 와닿았던게 서운하거나 그런게 아니라아... 나이가 들면 매일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