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연간 영업이익 1위 기업이 바뀐다
1997년 이후 2008년을 제외하면 항상 영업이익 1위였던 삼성전자

2023년 삼성전자가 부진한 이유 : 중국향 반도체 수출 부진

하드캐리중인 자동차 수출

10개월 만에 작년 수출 실적 돌파
- 올해 수출 목표인 570억 달러 역시 상회


올해 놀라운 성과의 근원은 북미지역과 유럽 지역의 선전


올해 기준 반도체 수출 규모의 70% 수준을 넘어선 자동차 수출 실적

올해 3분기까지 대한민국 영업이익 1위 기업은 - 현대차

영업이익 2위 기업은 기아차
현대차 + 기아차 합계는 약 21조 원
현대차 주가 근황
- 올해 15조원 수준의 영업이익이 기대되는 현대차 시가총액 45조원

왜 실적이 좋은데 주식이 떨어질까?
올해 실적이 피크다?
- 무적의 선반영?
- 전기차 판매의 상대적 부진

올해 현대&기아차의 한국, 미국, 유럽 전기차 판매 목표량은 약 50만대
실제 판매 대 수는 약 25만 대
전기차 판매가 부진한데 실적이 어떻게 좋았는가?
- 곧 SUV 를 위시한 내연기관 판매가 좋았다.
- 친환경차도 목표에 비해 부진해서 그렇지 나름 선방
- 때아닌 내연기관 자동차 호조는 왜?
CNBC 기
글로벌 전기차 수요 증가가 약화되고 있다.
- 미국 대리점에 전기차 재고가 쌓이고 있다.
현재 전기자동차 시장이 겪고 있는 가장 큰 걱정
- 얼리어답터의 매수가 마무리 되고 있다.
- 초기다수로 넘어갈 수 있는가?
곧 대중화의 길
그 틈 (chasm)에 빠져 있다.

스마트폰으로 치면 2010년 이전에 있었던 케즘 존 (Chasm Zone)
- 2010년 미국 모바일 가입자 중 오직 28%만이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었다.
- 2011년 20대 52%가 스마트폰을 보유하게 되었다.
- 초기 대중화 성공 = 폭발적 상승

앞장섰던 회사들의 주가 폭등

스마트폰처럼 틈을 건너뛸수 있을줄 알았던 전기차의 부진
FINANCE TIMES 기사
대중 소비자들은 단점을 쉽사리 용납하지 않는다
- 얼리어답터들과 달리, 대중 소비자들은 배터리 모터링의 단점을 용서하고 기꺼이 구매하려는 태도가 훨씬 덜하다.
- 환경을 위해 '충전의 불편함', '주행거리의 한계', '비싼 가격'등을 참아달라 -> 대중은 힘들다
- 현재 전기차는 수요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상승세가 크게 둔화된 글로벌 전기자동차 판매
- 특히 드라마틱한 감소를 보이는 유럽
- 기존 자동차 업체들이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구간

처음으로 나타난 글로벌 EV 수요 둔화
- 차량제조업체들은 전기차로의 대전환을 믿고 수십억 달러의 돈을 쏟아 부었다
- 전기차 판매가 크게 증가하기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글로벌 수요의 둔화가 나타나고 있다.
특별한 틈 (Chasm zone) 기간이 없었던 스마트폰
- 초기버전부터 높은 완성도
- 빠른 업그레이드
- 업청난 속도로 발전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시장

FINANCE TIMES 기사
전기차는 스마트폰 정도의 발전 속도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 자동차 업체들이 소비자들에게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 전환하도록 설득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 여기서부터는 매우 높은 수준의 합리적인 설득력이 필요하다.
압도적인 성능 또는 가격 경쟁력
- 둘 중 하나라도 필요한 시점
- 자동차는 가격도 비싼 제품
- 합리적인 설득력이 필요
- 전기차만의 장점

전기차의 혁신이 요구되는 바로 그 시점
- 과연 전기차 1위 업체 테슬라는 이 틈을 넘고 대중화로 갈 혁신을 빠르게 보여줄 것인가

현재 진행형인 테슬라 전기차 가격 인하 작전
- 혁신이 늦다보니 가격 인하 시작
- 치킨 게임의 시작
- 테슬라가 모델3과 모델Y의 미국 가격을 또 인하했다.
중국의 참전
- 본격적인 전기차 가격 인하 전쟁 발발
폭력적인 가격 인하에 나서고 있는 중국 전기차 브랜드들
- 너무나 야만적이다
- 중국 정부가 지난 달 '비정상적인 가격 책정'을 자제하는 협약에 서명하도록 유도했다.
- 태양광에서 벌어졌던 폭력적인 가격 인하가 전기차에서 벌어지고 있다.
이제 중국에서는 테슬라 전기차가 벤치 C클라스보다 싸다.
- 전기차는 내연기관 차보다 생산비가 비싸다
- 그리고 아직 내연기관 차만큼 대량생산도 안된다.(테슬라를 제외하고..)

급증하는 중국 전기차들이 글로벌 시장에 충격을 주고 있다.
- 중국에서 판매되는 전기차는 유럽보다 40% 싸고 미국보다 50% 저렴하다
큰 폭의 수출 증가를 보이고 있는 중국 전기차
- 2023년 상반기 동안 중국 자동차 업체들은 유럽에서 35만대 가까운 전기차를 판매했는데
이는 2022년 연간 수출량보다 더 많은 양이다.

급증한 전기차 수출을 토대로 세계 자동차 수출 1위에 등극한 중국
- 극심한 수요 부진을 겪는 자국의 초과잉 생산량을 유럽과 러시아에 대거 수출하는 중 (판매량 기준 1위)

세계는 저렴한 전기차를 찾고 있다.
- 자동차 제조분야는 지금 엄청난 변화를 겪고 있다.
- 세게는 지금 어느때보다도 싼 전기차를 필요로 하고 있다.
전통적인 자동차 업체들 앞에 있는 선택지
1. 중국, 테슬라와 가격 경쟁을 한다.
- 엄청난 손실을 감수한다.
2. 전기차로의 전환을 늦춘다
- 전기차 시장에서 도태될 수 있다.
3. 소비자를 설득할 수 있는 혁신을 한다.
- 그게 되면...
진퇴양난
가격 인하 압박을 받는 서구 전기차 모델들
- 가장 잘 팔리는 모델들이 가파른 가격 인하를 경험해야 했다.
- 독일에서는 BMW I4가 20% 할인, MG4가 11.5% 할인, Dacia가 11% 할인
- 미국에서는 현대가 아이오닉5를 9400달러 할인, 포드가 6700달러 할인
메르세데스 벤치 CFO Harald Wilhelm
- 전기차 시장은 대단히 잔인한 곳이다
- 심각한 가격 경쟁으로 침체된 환경에 직면해 있다.
더 비싸게 만들고, 더 싼 가격에 팔아야 했다.
- 자동차 업체들은 전기차가 더 많은 생산비용이 들어감에도 더 싼 가격에 팔아야 했다.
영국 내연기관 차량 판매 금지 정책 5년 연기
2025년에서 2030년으로 변경
- 근로자들에게 값비싼 차량을 강요하는 것은 옳지 않다.
- 정부가 강요하는것이 아니라 소비자가 선택해야 한다.
동시에 각국 정부는 전기차 보조금 정책을 축소, 폐지하는 추세
- 중국 정부는 이미 2023년 1월부터 구매 보조금 정책 완전 폐지
- 독일 정부는 2024년 연말까지 4만 유로 이하 BEV를 제외한 구매 보조금 정책 폐지 예정
- 프랑스 정부는 2024년부터 새로운 보조금 제도를 적용해 보조금 혜택 차량의 범위를 대폭 줄일 예정
수십억 달러를 투자한 자동차 회사들 망연자실
- 포드는 이번 결정으로 전기차 투자 계획이 훼손되었다고 말했다.
- 폭스바겐은 4번째 배터리 공장 건설 계획을 연기했다.
- 포드는 배터리 생선단지 건설 계획중 1개를 연기했다.
미국 주요 전기차 브랜드들 투자 일시 정지
- 포드, GM, 테슬라 모두 전기차 생산능력 확장에 제동을 걸었다.
-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가 멕시코 공장을 열기 전에 거시경제적 상황을 먼저 공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 수요 증가는 미미한데,
- 공급자들 간의 가격 전쟁이 시작되었다.
- 전통적인 자동차 기업들은 전기차 분야에서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앞으로 2년 이상 계속 적자를 기록할 것이다.
- 미국 전통 자동차 기업 빅3사의 상황은 점점 악화될 것이다.
포드 CEO
- 중국 전기차들은 아직 미국시장에 없지만 곧 여기로 올 것이다.
- 포드는 아직 미국에서 중국 전기차와 싸울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 우리는 준비가 필요하고 준비중이다.
반면 웃고 있는 브랜드들

- 도요타 (Toyota) 는 이번 연기가 '실용적'이라고 환영했다.
- 도요타는 전기차 판매를 서두르지 않았다.
- 도요타는 전기차보다 하이브리드에 집중했다.
도요타 회장 아키오 도요타
- 테슬라를 따라 잡기 위해 전기차에 올인하는 자동차 업체들은 고객이 원하거나
준비되어 있지 않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타
도요타의 하이브리드 올 3분기까지 미국내 판매 20% 증가
- 도요타 하이브리드 + 전기차 기능을 포함한 차량 45만 5천대 판매
- 테슬라 동일 기간에 40만 3천5백대 판매
- 사실상 도요타의 성공
2023년은 도요타의 승리
- 본격적인 대중화에 시간이 끌리고 있는 전기차
-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가 올해 급증했다.
- 내연기관과 전기차의 장점을 모두 흡수
- 도요타는 하이브리드 판매를 2배로 늘린다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
전기차는 압도적인 혁신을 보여줄 수 있을까?
- 아니면 결국 가격 싸움 또는 하이브리드와 경쟁충
도요타가 기록적인 수익을 기록했다.
- 엔저 호황
-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77억 달러, 한화 10조원 기록
- 일본 기업 역사상 한 분기 최대 영업이익 기록
역대 최고가를 경신 중인 도요타 주가
- 올해에만 30% 이상 상승

대한민국도 마찬가지
- 역시 원화 약세와 중저가 위주의 포트폴리오
- 현대차 + 기아차 영업이익 합계는 약 21조 원
홀로 전기차에 진심인 현대차
- 경쟁자 넘어질 때 승부를 건다.
- 생산량 증진을 주저하는 다른 기업들과 달리 기존 양산 계획을 그대로 유지
- 11월 13일 울산 전기차 전용 생산시설 기공식 개최
- 2025년 완공 이후 연간 20만 대 전기차 생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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