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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의 다이어리

엄마, 치타보다 빨리 와~

by 꿈꾸는워킹맘1 2025. 4. 22.

아침 6시가 조금 넘으면 출근하러 나갈 시간이다. 

 

채채는 항상 문앞까지 배웅 나와 이야기한다.

 

"엄마! 치타보다 빨리 와!!"

 

아마 어린이집에서 치타가 되게 빠른 동물이라는걸 알게 된 다음부터 

공식멘트로 자리잡았다.

 

나도 일을 하면서 채채가 보고싶은데

채채는 얼마나 엄마 아빠가 보고 싶을까?

 

지금처럼 엄마껌딱지의 시간이  영원하지 않다는 걸 잘 알고 있다.

어느 순간 엄마보다 친구가 더 좋아지겠지...

 

그때를 대비하는 마음으로 항상 활짝 웃으며 대답하며 출근길에 나선다.

 

채채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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