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6시가 조금 넘으면 출근하러 나갈 시간이다.
채채는 항상 문앞까지 배웅 나와 이야기한다.
"엄마! 치타보다 빨리 와!!"
아마 어린이집에서 치타가 되게 빠른 동물이라는걸 알게 된 다음부터
공식멘트로 자리잡았다.
나도 일을 하면서 채채가 보고싶은데
채채는 얼마나 엄마 아빠가 보고 싶을까?
지금처럼 엄마껌딱지의 시간이 영원하지 않다는 걸 잘 알고 있다.
어느 순간 엄마보다 친구가 더 좋아지겠지...
그때를 대비하는 마음으로 항상 활짝 웃으며 대답하며 출근길에 나선다.
채채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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