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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의 다이어리

화성행궁에 놀러갔다 처음 본 낚시대 연

by 꿈꾸는워킹맘1 2025. 3. 26.

화성행궁에 오랜만에 놀러갔는데,

낚시대 연을 많이 팔고 있었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그런지 여러 사람들이 나와서 리어카에서 풍선과 연을 팔고 있었다.

 

안그래도 항상 연날리기는 잘한다고 큰소리를 빵빵치는 신랑이 있었기 때문에 

호기롭게 연을 하나 샀다.

 

사실 호기롭게 사지는 못하고 가격에 움찔했다.

저 작은 낚시대 연이 하나에 15,000원 (현금가) ㅠㅠ

 

어떤 큰 풍선은 20,000원에 부르는 것도 들었다.

부르는게 값이구먼..

 

근데 문제는 시나모롤연을 샀는데, 잘 날지를 않는다.ㅋㅋ

신랑도 애써보지만 실패.

말로는 디자인이 이상해서 그렇단다. 

 

그래서 결국 줄을 짧게 만들어 줘서 

채채가 들고 뛰는걸로 합의를 보았다.

 

이렇게 화성행궁 앞마당을 한 10바퀴 이상 돈듯 싶다. 

 

집에 돌아와 낚시대연이 인터넷에 얼마에 파나 봤더니 2,200원 ㅋㅋㅋ

도대체 얼마의 마진을 붙여서 파는건지;;;

 

낚시대연 낚시연 날리기 : 구구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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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시나모롤연을 채채가 너무 좋아해서 

다음날에도 아파트단지내에서 저 연을 날리고 한 5바퀴는 뛴듯 싶다.

 

그러고 꿀잠은 보너스 ^ㅡ^

 

비싸게 주고 하긴 했지만 채채가 너무 좋아하고 

바람이 불지 않아도 잡고 뛰면 되니 운동도 되서 잘 산듯 싶다.

 

하지만 그래도 앞으로 장난감같은건 인터넷으로 미리 준비해야겠다고 다짐해 본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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