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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의 다이어리

퇴근길 느닷없는 신분당선 고장 (feat.급하다 급해~ 픽업시간)

by 꿈꾸는워킹맘1 2025. 3. 26.

평일은 항상 패턴이 동일하다.

 

5:50am 기상

7:30am 출근 

4:30pm 퇴근

5:35pm 집 도착 

5:40pm 채채 픽업 

 

특히나 저녁시간에는 채채 픽업이 있기 때문에 아주 빡빡하게 움직여야 된다.

조금이라도 늦으면 픽업시간에 늦기 때문에 퇴근후에는 마음이 급하다. 

 

어제도 회사에서 동일하게 퇴근하고 신분당선을 타고 집에 가고 있는데,

뭔가 지하철이 슬로우하게 움직인다 싶더니만

판교역에서 결국 움직이지 않고 멈춰섰다.

 

지하철내부에서는 안내방송이 없고 지하철역사에서만 안내방송을 하니

잘 들리지도 않고 영문도 모른채 시간만 지나갔다.

 

그렇게 집에 도착하니 저녁 6시... 

평소같았으면 채채 픽업시간을 놓칠뻔 했다.

그나마 어제는 줄넘기학원을 가는 날이라 평소보다 픽업시간이 늦은게 신의 한수였다. 

 

맘카페에 들어가서 살펴보니 다행히 난 거의 막차를 탄거고 

그 이후에 사람들은 1시간까지도 지하철역에서 대기를 하거나 

버스를 타고 집에 돌아간 사람들이 보였다.

 

알고보니 양재역에서 신호 장애로 멈춰셨다고 한다.

12분이라고 하지만 그 여파로 인해서 사람들은 1시간이 넘게 지하철역에서 대기를 해야 했고

신사방향과 광교방향 양방향 모두 영향을 받았다. 

 

신분당선 양재역서 신호 장애로 12분간 멈춰서 | 연합뉴스TV

 

신분당선 양재역서 신호 장애로 12분간 멈춰서

[연합뉴스 제공]오늘(25일) 오후 5시 4분쯤 서울 서초구 신분당선 양재역에서 신호 장애가 발생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신분당선 운행사인 네오트랜스에 따르면 장애에 따라 신

www.yonhapnewstv.co.kr

 

맘카페에 글들을 보면 다들 하원시간때문에 발을 동동구르거나

다른 아이관련 약속들이 있어서 늦으면 안되는데 지하철이 오질 않으니 일정이 다 어그러져 버린 이야기들이 넘친다.

 

아... 다들 힘들게 살고 있구나...

 

워킹맘의 일상에서는 어떠한 변수도 허용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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