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추천14 트럼프 2.0시대 글로벌 대격변이 시작된다 (박종훈 지음) 책의 마지막 장을 다 읽고 덮었을때 드는 생각은과연 한국에 희망이 있을까 싶었다. 한마디로 "총체적 난국"이다. 비단 트럼프가 집권해서라기 보다는인구 고령화에 초저출생률을 기록하며 청년들이 가고 싶은 좋은 일자리는 점점 사라져서 결국 꿈과 희망을 잃어버리고 집에서 놀고 있는 청년들이 있는 나라거기에 본인들 밥그릇싸움에 피터지는 나라 그런 나라에 희망이 있을까? 정말 80년대 한강의 기적은 아득하게 느껴질만큼너무나도 많은 문제들이 산재해 있음을 느꼈다. 이건 마치 이미 물잔에 물이 가득 담겨 있는데트럼프라는 한방울이 더 떨어뜨리게 되면 모든 물이 와르르 흘러 버릴것 같다. p.98시진핑 체제하의 중국은 정치 권력 강화를 위해 빅테크 산업을 약화시켰고, 공동 부유를 하겠다며 온갖 신산업을 억압했습니다. 자신.. 2025. 1. 27. 도쿄 트렌드 인사이트 2025 (정희선 지음) - 내가 읽은 트렌드책중에 최고 우연히 아는 분이 일본에 수출을 많이 하는 회사 팀장님께 이 책을 소개하는걸 들었다. 도쿄 트렌드 인사이트 2025 | 정희선 - 교보문고 도쿄 트렌드 인사이트 2025 | 정희선 - 교보문고도쿄 트렌드 인사이트 2025 | 저성장과 고령화라는 거대한 흐름 속 기업과 소비자들은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지난해 독자들에게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며 사랑받았던 『도쿄 트렌드 인사이트』의product.kyobobook.co.kr 난 사실 처음 들은 책이름이긴 했는데그래도 읽은 사람이 좋다고 하니 나도 빌려서 보게 되었다. 다 읽고 나서 든 생각은 내가 지금까지 읽은 트렌드책중에 제일 괜찮았던 책이라는 거다.핵심을 파악한 주제선택과 풍부한 예시, 친절한 설명 그리고 사진까지. 정말 다른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2025. 1. 21. 시대예보: 호명사회 (송길영 지음) 2번 읽고 싶은 책 시대예보: 호명사회 : 네이버 도서 시대예보: 호명사회 : 네이버 도서네이버 도서 상세정보를 제공합니다.search.shopping.naver.com p.111셋째로 새롭게 성공하는 이들 중 선발이 아닌 방식으로 플랫폼의 힘을 이용하거나 자기만의 장르를 형성해 나가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혼자서 콘텐츠를 만들고, 그 수혜를 온전히 가져가는 일이 벌어지며 사람들은 더욱 새로운 방식에 매료되고 있습니다. 함께 만들지만 각자의 기여도 다를 수 있음에도, 그 과실은 모두가 ‘공평히’ 나누어야 했던 이전의 시스템이 지닌 태생적 불공정함에 새로운 이들은 의문을 제기합니다. 조직이 주는 자원과 안락함은 예전 같지 않은데 그럼에도 개인이 조직에 지불해야 하는 공동 비용이 계속 증가하자, 이를 넘어선 대안의.. 2025. 1. 14. 소크라테스의 변명 (플라톤/황문수 옮김) p.16그래서 나는 그가 현명해 보일 뿐 사실은 현명하지 않다는 것을 그에게 설명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그 결과 나는 그의 미움을 샀고, 그 자리에 동석해서 내 말을 듣고 있던 사람들도 내게 적의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나는 그와 헤어져 돌아오면서 생각했습니다. 그 사람도 나도 아름다움이나 선함을 사실상 모르고 있지만, 그래도 나는 그보다는 현명하다고. 왜냐하면 그는 아무것도 모르면서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나는 모르면 모른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따라서 모른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점에서 나는 그보다 약간 우월한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나는 이사람보다 현명하다고 알려져 있는 다른 사람을 찾아갔지만 결론은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렇게 해서 나는 그와 그 밖의 많은 사람을 적으로 만들었습니다. p.5.. 2025. 1. 8.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하여 (고명환 지음) 내가 매일 출근길에 듣고 있는 유튜브 고명환tv 고명환이 올해 책을 써서 베스트셀러가 되고 한강 작가와 같이 올해의 작가상을 받게 된 책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하여 | 고명환 | 라곰 - 교보ebook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하여 | 고명환 | 라곰- 교보ebook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무엇을 행해야 하는가? 사람에 묻지 말고 고전에 물어라. 고전이 답할 것이다! 매일 아침 7만 명이 유튜브 강의를 찾아 듣고, 한 달에 20여 차례 전국의 강ebook-product.kyobobook.co.kr 도서관에 예약이 너무 많이 걸려 있어 책을 대여하기까지 좀 시간이 걸렸다. 책은 어렵게 쓰여있지 않아 쉽게 읽히는 편이다. 책을 읽고 느낀점은 이지성의 책과 결.. 2024. 12. 30. 이처럼 사소한 것들 (클레어 키건 지음) 도서관에서 책을 보고 있었는데사서님이 "이처럼 사소한 것들" 책이 올해의 책이라는 이야기를 해주셔서바로 빌리게 되었다. 생각보다 얇은 책이고 글밥이 많지 않아 금방 읽히는 책이었지만책에서 주장하는 바는 결코 가볍지 않았다. 아일랜드의 한 소도시에 사는 석탄 상인 빌 펄롱의 시선으로 책이 이야기를 들려준다. 다섯 딸을 둔 풍족하지는 않지만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는 가장 펄롱은 여느 날처럼 크리스마스를 앞둔 어느 날 수녀원으로 석탄 배달을 나가 어두운 창고에서 어린 아이를 발견하고는 그곳에서 벌어지는 불법적인 일들을 알게 된다. 다른 사람들처럼 침묵할지 고민하는 펄롱은 결국 한 여자 아이를 구원해 내며 침묵하지 않고 행동하게 된다. p.53펄롱은 트럭에 올라타자마자 문을 닫고 달리기 시작했다. 한참 달리다가.. 2024. 12. 30.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