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가 너무 고단하다.
회사의 업무는 너무 많은데 사람은 잘 뽑히질 않고
사람인에 올려놔도 막상 들어오는 이력서들은 외국인들도 되게 많고 성의 없거나,
또는 면접을 보라고 연락을 해도 노쇼일 때가 있어 허탈하다.
일을 불러모으는 재주가 있는건지,
원래 그러지 않았던 바이어들도 너무 많은 프로젝트를 오픈해서 시작하고
눈덩이같이 일은 불어난다.
회사에서 너무 많은 에너지를 쓰니
집에가서도 너무 피곤하다.
채채랑 놀아줘야 하는데, 친구들이랑 놀이터에서 노는거 봐주고
집에 오면
밥 차려서 먹고 샤워하면 끝....
벌써 잘 시간이다.
그래도 여유가 있을때는 책도 읽어주고
장난감 가지고 놀고
공부도 좀 봐줬는데, 지금은 내 마음에 여유가 없다.
언제쯤 여유가 생길까?
여기를 그만두고 다른 곳으로 이직을 한다 해도
여유가 생길까?
아는 초등학생을 둔 엄마는 학원 선생님들에게 돌리느라
스타벅스 기프트 카드 사는데도 몇십만원을 썼다고 하고
내 노후준비도 아직 되지 않았다.
스트레스받는다고 빵이며 아이스크림이며 간식을 먹어댔더니
아랫배만 나온다 ㅠㅠ
다들 이렇게 사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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