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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의 다이어리

너무 바쁜 워킹맘의 일상 (feat. 소풍 김밥싸기)

by 꿈꾸는워킹맘1 2025. 5. 13.

진짜 저번 주 주말부터 너무 바쁘다.

신랑은 주말에도 회사출근 하느라 토요일부터 독박육아였는데,

일요일은 수원컨벤션센터에 경기어린이박람회가 좋다고 해서 갔더니

생각보다 더 괜찮은 행사여서 10시 오픈런부터 끝날때까지 있었다.

사람들이 워낙 많아 기다리는 시간이 많다보니 이건 흡사 롯데월드 다녀온 느낌이다.

 

다리도 너무 아픈데, 이번 주 소풍까지 있어서 다음날인 월요일 저녁에는 당근 볶아두고 계란 지단에 이것저것 김밥재료를 만들고

화요일 새벽에는 5시에 일어나 김밥을 말았다.

 

신랑은 그냥 김밥집에서 김밥을 사자고 했지만 자주 가는 소풍도 아니고 채채가 나중에 컸을때도 엄마가 김밥을 싸준 기억이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솔직히 내 체력으로는 이미 바닥이지만 있는 힘을 모아 김밥을 쌌다.

 

채채도 같이 새벽 5시에 일어나 김밥 싸는걸 도와주겠다고 김을 놔주는 막중한 역할을 해주었다.

 

도시락 싸고 회사오니 너무 피곤….

작년에 비해 회사 업무도 너무 많아져서…. 갈수록 버겁게만 느껴진다.

 

그렇다고 회사를 그만둘수도 육아를 그만둘수도 없다.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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