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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팩토리
매일매일 드라마를 찍는 전직장 vs 조용한 현직장 본문
오랜만에 전직장 친구를 만났다.
첫째가 동갑에 생일도 비슷해서 가깝게 지낸 사이다.
난 이미 퇴사한지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친구는 아직도 그 회사에 있다.
오랜만에 만나다보니 그 회사 이야기를 들었는데
여전히 버라이어티하다.
내가 다닐때는 그나마 순한맛 드라마였다면
지금은 매운맛 드라마로 변했달까?
정말 영화에서나 볼법한 종이를 사람 얼굴에 대고 던지거나
층마다 돌아다니면서 다 짤라버릴거라고 소리치는 자격지심 가득한 사장..
사장이 데려온 사람인데 자기 말 안 듣는다고 짤라버리고
항상 짤라버리겠다는 소리를 달고 다니는 사장..
거기다 철새같이 파워있는 사람한테 붙어서 여우짓 하는 이사까지
가지각색의 사람들이 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도 너무 많이 그만두었고
인원이 부족해 이미 그만둔 사람까지 재택근무로 돌려가며 채용한다고 한다.
매일매일이 스펙타클하고 드라마가 많다고 하는 친구 이야기를 들으며
참 나는 평온하게 지내는 구나 싶었다.
별다른 드라마 없이 조용하게 하루하루가 지나간다.
정치질에 여우같은 사람도 없고 소리치거나 욕하는 사람도 없다.
옛날에는 그 드라마들이 재밌다고 느껴질때도 있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지금의 평온하고 조용한 삶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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