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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친해지자

현금의 재발견 (윌리엄 손다이크 지음)

by 꿈꾸는워킹맘1 2024. 11. 25.

이 책은 내가 보던 유튜버가 추천해 준 책이었다.

도서관에서 손쉽게 대출이 가능해서 빌려서 읽기 시작했다.

 

2주 독서를 하지 않았더니 처음 책을 읽어 나갈때는 사실 집중하기가 어려웠다.

 

이 책은 여러 명의 성공한 사업가들이 어떻게 사업을 크게 성장시켰는지 포커스해서 서술한 책이다.

우리가 아는 워런 버핏부터 생소한 사업가인 톰 머피, 헨리 싱글턴, 빌 앤더스, 존 말론 등이 나온다.

이 책은 내가 보던 유튜버가 추천해 준 책이었다.

도서관에서 손쉽게 대출이 가능해서 빌려서 읽기 시작했다.

 

물론 CEO나 투자자의 입장에서 눈여겨 보아야 할 가치들이 많았지만

내 눈을 특히 사로잡은건 분권화다.

 

p.56 톰 머피의 경영노트

"분권화는 우리 경영철학의 주춧돌이다. 우리의 목표는 가능한 한 최고 인재를 채용해 그들에게 책임과 권한을 부여하는 것이다 모든 의사결정은 현장에서 이뤄진다. 늘 비용을 감안해 세일즈 포텐셜을 인식하고 확장하기를 기대한다"

p.57

가능한 한 최고 인재를 뽑아 그들을 내버려 두라는 것이었다. 버크는 내게 극단적인 분권화가 비용과 회사에 대한 불만을 모두 낮췄다고 말했다. 

 

비단 톰 머피의 사례뿐만 아니라 유능한 인재를 뽑아 그들에게 전권을 주고 가능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분권화를 한 회사는 이 책에 나오는 모든 회사에 적용되는 가치다.

 

왜 알면서도 대다수의 회사는 중앙집권화를 고집하는 걸까?

 

내가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도 전반적으로 매우 만족하지만 분권화는 제대로 되어 있지 않다.

소수의 본사 사람들이 많은 책임을 지고 있지만 권한은 없다.

 

모든 결정은 사장님의 뜻대로 움직이게 되고 기본적으로 사람들을 믿지 못하는 불신이 팽배해 있다.

 

들어보니  과거 많은 사람들에게 배신당하고 뒤통수 맞은 일들이 많아

이제는 사람을 믿지 못하게 되었다고 한다.

 

분권화가 제대로 이루어 지지 못한 회사.

현재 창립자이자 사장님이 회사일을 못하게 되었을때 이어받을 사람이 없는 회사

 

과연 얼마나 미래 가치가 있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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