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팩토리

63빌딩 아쿠아리움 (아쿠아플라넷) 의 추억 본문

워킹맘의 다이어리

63빌딩 아쿠아리움 (아쿠아플라넷) 의 추억

꿈꾸는워킹맘1 2024. 7. 11. 08:45

내가 어렸을때 살던 동네에서 63빌딩은 참 가까웠다.

아쿠아리움도 가고 전망대도 가고 아이맥스에서 영화도 보곤 했었다.

 

세월이 많이 흘러 이제 아이맥스는 없어지고 

63빌딩의 주인도 몇 번 손 바뀜이 있었다.

 

지금은 한화가 63빌딩의 소유주인데

24년 6월 30일 기준으로 아쿠아리움을 없앤다는 뉴스를 보았다.

 

63빌딩 아쿠아리움 39년 만에 추억 속으로 | 한국경제 (hankyung.com)

 

올해 초에도 아이와 몇 번 가긴 했었는데

그럼에도 아쉬움은 없어지질 않는다.

 

나의 유년시절과 그 멋진 인어공주쇼까지.... 

 

작년엔 광교 아쿠아리움을 갔었는데 수족관도 협소하고

인어공주쇼에 인어공주가 한명밖에 나오지 않아서 충격이었다. ㅠ

 

63빌딩 아쿠아리움은 인어공주 2명이 나와서 재밌는 스토리에 맞춰 공연을 진행해 주었는데

아이도 진짜 너무 좋아했었다.

 

아마 기억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예전에는 63빌딩에 가면 동전을 넣고 만화를 보는 기계가 있었다.

그 기계도 어느샌가 사라지고 리뉴얼을 통해 사실 내가 어렸을때 갔었던 그, 63빌딩의 느낌은 많이 없어져 버렸다.

 

그럼에도 아쿠아리움조차 사라져 버린다고 하니 마음이 뭔가 헛헛하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