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2 오랜만에 아침부터 거래처때문에 스트레스지수 퐉~ 여러 업체와 거래를 하고 있지만유독 납기를 잘 못맞추는 제조사가 있다. 근데도 잘못한게 없다는 안하무인한 태도에 질려버렸는데,진짜 오늘 아침엔 하다하다 너무 열이 받았다. 제품이 잘 팔려서 오더 수량도 늘어나고 자주 리오더를 주면 좋은거 아닌가?이상하게 납기는 자꾸 지연이 되기만 하고본인들은 어쩔수 없다는 말만 앵무새처럼 하는 거래처를 보고 진짜 오랜만에 아침부터 열이 났다. 밑에 직원한테 해당 건은 앞으로 내가 직접 핸들링 할테니빠지라고 이야기하고각잡고 이메일부터 써본다. 잠시 아이스커피를 마시며 화를 가라앉히고 보니어차피 거래처 사람이나 나나 월급받으며 회사일하는 처지는 매한가지인데내가 구지 내 스트레스까지 받아가며 일을 해야 하나 싶은 현타가 왔다. 이 회사는 내 회사가 아니다~~스트레스 받으면 나.. 2025. 3. 26. 회사 스트레스로 췌장암까지 걱정한 그녀 아는 분이랑 이야기를 했다. 그분도 나와 같은 워킹맘무려 두 아이의 엄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그 분의 인생도 참 쉽지가 않았다.화장품 브랜드 국내영업을 하며 실적도 잘 나와서 인센티브도 많이 받고 일도 열심히 하고 있었는데모 업체에서 본인들의 매출목표를 개인에게 주는 바람에매출 압박이 시작되었고 그 매출 압박때문에 스트레스로 소화가 아예 안되는 문제가 발생된거다. 떡볶이 하나도 삼키기가 어렵고 소화가 되지 않았다고 한다.본인은 췌장암까지도 생각하며 매우 힘든 나날들을 보냈다고 한다. 결국 회사는 퇴사하고작은 병원, 큰 병원을 전전하게 여러가지 검사들을 했지만 특별한 이상은 다행히 없었고 집에서 요양하며 2년넘게 한의원을 다니며 몸을 회복했다고 한다. 참.... 근데 그 와중에 집에 있으니 심심(?)했.. 2025. 1.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