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3 엄마..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세요 이번주는 엄마 생일이라서 한정식 식당에 가서 밥을 먹기로 했다. 채채는 할머니집을 너무 좋아해서 놀러가면 꼭 자고 가자고 졸라 자주 할머니집에서 자고 집에 왔었다. 이번에도 할머니집을 간다고 하니 자고 가고 싶다고 이야기를 해서엄마한테 슬쩍 전화를 했다. 역시나 손사레를 친다. 요새 몸도 좋지 않고 다음날 아빠 약속이 있어 일찍 나가봐야 되니잠은 안잤으면 좋겠다고 이야기를 하신다. 그래서 그럼 한정식 집에서 점심먹고 근처 투썸이나 스타벅스에 가서 커피한잔 마시고 끝내자 하니 너무 좋아하신다. 엄마는 가족모임이 있으면 그 전날 집을 대청소를 하시고우리가 오면 이미 지쳐서 뻗어 계신다. 청소를 하지 말라고 해도 부담이고청소를 하면 체력이 안되 아가들이 와도 봐줄수가 없으니 악순환이다. 차라리 집에 안가면 청.. 2025. 4. 18. 몸이 천근만근.. 급하게 낸 연차 저번주 외근후 목이 쉬어 병원에 가보니 후두염이라는 진단을 받고 약을 먹고 있다.약을 다 먹어도 목소리는 돌아올 기미가 보이질 않고 설상가상 목도 좀 아픈 증상이 생겼다. 다시 병원에 가서 약처방을 받고 돌아왔다. 요새 회사 업무가 많아져서 신경쓸게 많은데창고정리까지 하다보니 돌아오는 지하철에서 몸이 정말 천근만근처럼 느껴졌다. 아...안되겠다. 급하게 다음날 연차를 내고도저히 채채 저녁을 차려줄 힘이 남아 있지 않아서브웨이에 들려 채채가 좋아하는 햄샌드위치를 사와서 저녁을 먹이고양치질과 샤워까지 마치고 만화를 틀어주었다. 나도 재빨리 씻고 아주 일찍 취침모드.. 엄마가 일찍 누워 있으니 채채도 8시전에 옆에 누워서 자기신랑도 9시전에 누워서 자기 ㅋㅋ 온식구가 9시전에 꿈나라로 갔다. 다음날 아침이 되.. 2025. 4. 18. 이젠 레드불도 소용이 없구나..(feat.잠이 보약) 어제 아침에 회사를 와서 커피를 한잔 마셨는데도피곤함이 가시질 않았다. 진짜 오랜만에 편의점에서 레드불을 샀다. 옛날 유학시절 공부하면서 알바를 해서 거의 매일 레드불을 마시다시피 했었다.사실 마시다보니 맛도 좋구 ㅎㅎ 레드불이 굉장히 고카페인이라는걸 나중에 알게 되었다. 그 뒤로 한동안 멀리했는데어제는 진짜 너무 컨디션도 안 좋구 피곤한데 할 일은 너무 많아어쩔수 없이 한캔 했다. 뭐 역시 맛은.. 맛있다 ㅎㅎ 근데 20대시절과 달리 지금은 마셔도 별로 머리가 개운해 지는것 같지도 않고피곤함이 가시지도 않았다. 결국 점심먹고 나서 조금후에 피곤함이 해소되었는데,생각해보니 전날 잠을 잘 못자서 피곤함이 두배였던것 같다. 화장실 2번가고 채채가 간지럽다고 로션 발라달라고 또 2번 깨고 이유는 기억나지 않지.. 2025. 3.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