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팩토리
그리스 경제가 부활했다 231104 본문
그리스의 위대한 경제가 돌아왔다.
- 유럽의 말썽쟁이가 개혁을 통해 모범적인 재정시민 되었다.
(WSJ 월스트리트저널, 23년 10월 23일)
S&P가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투자적격으로 상향했다.
- 그리스가 재정위기 12년 만에 BBB- 투자등급에 올랐다.
그리스 신용등급 추이
- 12년 만에 투자등급으로 복귀
- 무디스나 피치는 아직
그리스가 어떤 나라인가
- 210년 재정위기당시 신전이라도 팔아라는 모욕적인 말을 들어야 했던 나라
빚 탕감을 위해 독일 메르켈 총리를 만났던 파판드레우 그리스 총리
- 2010년 독일의 극우 정치인 Frank Schaeffler
섬을 팔아라 망한 그리스야!
아크로폴리스 신전도 같이 팔아라
자산을 모두 내다 팔아라
당시 그리스 총 부채는 약 3200억 유로 (약 458조 원)
- GDP 대비 177%
- 절대 갚을 수 없는 수준의 빚
1980년대 그리스 지도자 안드레 파판드레우 (Andreas Papandreou)
1981년~1989년, 1993년~1996년 그리스 총리 재임
- 그의 아버지도 전 그리스 총리
- 강력한 부의 재분배와 복지정책을 추진하며 국민의 절대적 지지
그리스 GDP 대비 국가 부채 추이
- 높이지는 국가 부채에 그리스 구조개혁 경고
구조개혁의 적기에 구조개혁을 하지 못함
- 대규모 무역적자와 낮은 성장률에 시달리던 그리스
- 그리스는 높은 물가, 높은 재정 적자와 무역적자, 낮은 성장률과 환율 위기에 놓여 있었다.
그리스의 한줄기 빛
- 2001년 Euro화 도입
- 그리스 화폐 드라크마를 유로화로 전환
- 부채가 많은데 이자율을 낮출 수 있다.
- 인플레이션도 내려갈 것이다.
- 아마 투자도 들어오지 않을까 기대
유로화 도입 이후 그리스 GDP 추이
- 실제로 독일 수준으로 내려간 그리스 금리
- 유로화 가입 이후 큰 폭의 성장
- 빚으로 이루어진 성장
그 정점을 찍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
- 그리스 리즈 시절
- 올림픽으로 116억 달러 적자 발생
- 2005년 세계 삶의 질 순위
그리스 22위
프랑스 25위, 독일 26위, 영국 29위
문제는 빚과 공공지출에 의존한 성장
- 유로화 가입 이후 공공지출 급증
- 1999년~2007년 사이 공공부문 임금 50% 증가
-> 빚의 버블 붕괴 이후 되돌아 옴
당시 그리스는 유로존에서 GDP 대비 가장 많은 부채 상황
- 산업구조도 약하고 재정적자도 심화
- 그러나 낮은 금리와 높은 복지로 국민들의 삶의 질은 높았다.
그리고 2008년 금융위기 발생
- 급격한 유동성 감소
- 약한 곳부터 도미노로 문제 발생
- 국가 세수 감소 -> 재정 적자 시미화
- 금리 폭등 -> 차입 비용 상승
-> 부채 문제 감당 불가능
유로존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부채를 안고 있었던 그리스
2009년 그리스의 위기를 구하기 위해 등판한 구원투수
- 게오르기오스 파판드레우 (안드레 파판드레우의 아들)
- 그리스 경제는 더 이상의 긴축정책 없이도 고칠수 있다.
충격적인 사실 등장
- 집권하고 보니 그리스 정부의 재정적자가 6.7%가 아닌 12.7%라는 것을 밝혀냈다.
- 후에 EU가 다시 조사해보니 15.4%였다.
기존 통계가 거짓이었다.
그리스의 빚은 공식 숫자보다 훨씬 컸다.
- 역사상 최대의 구제금융이 필요하다
강력한 구조개혁을 요구하는 EU와 독일
- 세금 인상, 임금 삭감, 연금 삭감등의 개혁을 하라
- 독일 정치인들 : 절대 깎아주지 말고 망하게 둬라
- 신전이라도 팔라고 해라
악덕 채권자 독일은 물러가라! 시위 발발
- 강력한 구조조정안을 맞서는 그리스 국민들
- 독일의 압력은 터무니없다
- 그리스의 빈곤은 독일로 인한 것이다.
그리스 국채 금리 35% 돌파
-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이자 비용
200%를 향해 치솟는 그리스 정부부채
결국 2010년 5월 IMF 구제금융 (1차)
- 그리스의 디폴트를 피하기 위해 IMF와 EU는 총합 1100억 유로를 3년간 지원하는데 합의
2015년 급진좌파연합(시리자 당)이 선거 승리
신임 총리 알렉시스 치프라스 (Alexis Tsipras)
- 독일의 긴축 요구는 부당하다
- 우리만 고통을 감내하라고 한다
- EU 긴축에 맞서는 국민 투표를 하겠다
- 그 결과가 NO로 나오면 긴축 취소 및 구제금융 재협상을 하겠다.
2015년 그리스 국민 투표 진행
- 그리스 국민들이여 굴욕적인 EU의 긴축요구를 받아들이겠는가
국민투표 결과 NO 61%
- 우리는 당장 내일 재협상 테이블로 갈 것이다
- 국가의 금융안정을 다시 회복하겠다!
치프라스는 영웅이다
- 그러나 채권자와 합의를 못하면 결국 유로 탈퇴에 직면하게 될 그리스
- 일명 Grexit 위기
당시 최대 채권자는 당연히 독일
이번 위기는 그리스만의 문제가 아님
- PIGS (포르투갈, 이탈리아, 그리스, 스페인)
- 후에 아일랜드와 영국 추가
긴축 요구 싸인하지 않으면 GREXIT
- 그리스를 버리더라도 나머지를 잡겠다
그리스 총리는 자신이 싸웠던 바로 그 조치에 결국 서명했다.
- 법인세와 부가가치세 인상, 민영화 추진, 공공부문 급여 인하, 조기 퇴직 단계적 폐지 등
- 그리스를 유로에 남기겠다.
가혹한 긴축에 들어가는 그리스
- 청년 실업률 60% 돌파
- 그리스 GDP 5년만에 25% 감소
2019년 신임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Kyriakos Mitsotakis) 등장
- 하버드&맥킨지 출신의 경제통
- 투자자 친화적인 정책 실시
- 규제 철폐, 법인세 인하 (29% -> 22%)
- 정부의 예산 규율을 엄격하게 하고 구조조정을 충실하게 이행할 것을 선언
- 국제사회의 신뢰 획득
길고 긴 긴축안과 구조조정을 받아들인 그리스에 서서히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
- 오랜 기간 인기 없는 급여 삭감, 연금 삭감 등의 개혁과 긴축 조치
- 그리고 3차례 3430억 달러 (약 480조 원)의 구제금융 패키지
서서히 국제 투자자들의 복귀
- 마이크로소프트 10억 유로 데이터 센터 건설
- 화이자 6억 5천만 유로 연구 허브 건설
- 미국과 중국, 유럽 기업들이 재생에너지 투자를 제안
나라가 안정되자 몰려드는 관광객 수
- 2022년 기준 약 3000만 명
2023년 그리스 관광업은 기록적인 수익이 예상
- 2023년 관광수입은 엯상 최고인 210억 유로 (약 30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 그리스 GDP에서 관광업은 약 18%
조금씩 부채 감축 성공
- 2023년 정부부채 146%로 감소 예상
돌아오는 그리스 국채 금리
- 현재는 4.15%, 대한민국 금리와 동일
- 투자자 신뢰 회복
금리까지 내려오니 본격화되는 그리스 경제 회복
- 그리스 경제 회복이 본격화되고 있다.
- 오늘날 유로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국가
- 경제 회복으로 이제는 충분한 근로자를 찾을 수 없다.
새 정부가 보여준 놀라운 경제성장률
- 2019년 GDP 성장률은 1.9%를 기록하며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 갱신
- 2021년 GDP 성장률은 8.4%
- 2022년 GDP 성장률은 5.9%
한때 유로존의 문제아로 불렸던 그리스가 유로존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경제성장률 기록
급격하게 내려오는 실업률 추이
- 아직도 10% 위지만 빠르게 감소 중
2023년 최저 임금 인상
- 드디어 긴축 이전 최저 임금 회복
2022년 그리스 1인당 GDP 2만 달러 회복
- 무려 20년 만의 복귀
무디스의 평가
- 금융과 은행 시스템의 중요하고 구조적인 변화가 있었다.
- 이후 신용등급 2단계 상향
드디어 구제금융 조건을 완료하고 졸업 단계 진입
- 극심한 긴축조치를 견뎌낸 그리스 국민에게 경의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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