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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단으로 고통받는 오늘의 네덜란드 231102

꿈꾸는워킹맘1 2023. 11. 2. 12:36

마약의 허브가 된 나라 - 네덜란드 

 

2019년 세계를 달궜던 기사 

- 두바이 경찰이 네덜란드가 가장 원했던 사람 (most wanted man) 을 체포했다.

 

네덜란드가 가장 체포를 원했던 인물

- 네덜란드의 마약왕 리두안 타기 (TAGHI, RIDOUAN)

- 죽음의 천사 조직의 수장 (마약밀매와 살인에 특화되어 있는 조직)

- 가장 위험한 범죄자 

 

유럽의 코카인 밀수 허브 - 네덜란드

- 유럽 코카인 마약 밀수의 대부분은 앤트워프(벨기에)와 로테르담 (네덜란드)를 통과

- 벨기에로 들어오는 코카인의 80%가 네덜란드 업자의 손에 들어간다.

 

유럽의 최선진국 네덜란드가 마약국가라니?

- 2009년에서 2019년 사이 유럽에서 코카인 압수 건수는 4배 증가

- 유럽은 글로벌 코카인 거래의 진원지가 되었다.

 

2019년 유럽코카인 압수량 중 국가 비중 

- 벨기에 : 31%, 네덜란드 20% 

-> 합계 51% 

유럽의 가장 큰 마약 허브 - 네덜란드 

 

네덜란드를 통해 밀수되는 마약

- 네덜란드로 운송되는 코카인의 90% 이상이 유럽 전역으로 퍼진다.

- 네덜란드 만으로는 수요가 많지 않다.

 

미국에서 유럽으로 바뀐 이유

- 미국에서 1kg에 28,000달러인 코카인이 유럽에 오면 1kg에 41,731달러로 가격이 오른다.

- EU는 역사적으로 마약 범죄에 더 관대했다. 

 

유럽 코카인 사업이 흥하고 있다.

- 가장 흔한 마약은 코카인

- 코카인 사업이 흥하고 있다.

 

네덜란드가 마약의 허브가 된 이유

1. 마리화나나 대마초가 합법인 나라 네덜란드

- 커피숍에서 미리 말아 놓은 마리화나가 표준 관광 프로그램인 나라 

- 암스테르담에만 마리화나나 대마초를 필 수 있는 커피숍이 160개 이상 

 

1967년 네덜란드 마약법

- 연성 약물 (soft drugs) : 대마초, 마리화나, 수면제, 진정제

- 경성 약물 (hard drugs) :  헤로인, 코카인, 암페타민, 엑스터시, LSD

-> 연성 약물은 대체로 판매와 사용을 용인

     경성 약물의 판매와 유통은 강력하게 규제하는 시장 분리 정책 

 

유지 가능한 마약을 목표로 "관대한 마약 정책" 실시

- 정책입안자들은 마약이 근절 될 수 있다는 환상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 네덜란드 마약정책은 사용 및 밀매를 유지가능하게 조절하는 것에 초점을 두었다.

 

한동안 문제가 없었으나,,

 

1980년대 이후 미국 마약 (feat. 기관총..) 과의 전쟁

- 유럽으로 눈을 돌리는 밀매업자들

- 마약밀매업자들은 네덜란드에서 일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평온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 폭력도 없고 총도 없고 부패도 없고, (사법기관의 관심을 끄는)

- 대규모 마약 자본의 움직임도 없다 - 돈도 된다

 

2010년 이후 네덜란드 마약 밀매량 급증 

- 2010년 이후 밀수 양이 증가 하면서 모든것이 변했다. 

 

마약 밀수입이 증가하자 일어난 일

- 네덜란드에서 마약밀매가 급증하자 폭력사태가 빈발했다.

- 2012년 12월 암스테르담에서 총격전으로 2명이 죽었다.

   AK47을 들고 서로 총격전을 벌이는 모습은 네덜란드인들은 미처 경험해 보지 못한 일이었다. 

 

특히 2019년 네덜란드를 경악시켰던 변호사 살해 사건 발생 - Derk Wiersum 살해 사건 

- 마약 조직 구성원 사건의 '핵심 증인의 변호사'

- Nabil B 라는 가명으로 알려진 전 갱단원이자, 핵심 증인을 변호했던 인물 

- 암스테르담 한 가운데서 대낮에 2명의 범인에게 총격 살해된 충격적인 사건

- Wiersum의 죽음 이후 사법부는 20명의 변호사에게 Nabil B의 사건을 맡을수 있는지 문의하였으나 모두 거절

- 21번째 변호사가 익명으로 동의

 

충격을 받은 네덜란드

(변호사 살해 사건 이후) 경찰 서장의 발표 

- 우리는 마약국가에 살고 있다. 

- 마약관련 조직 범죄 즉 지하세계가 우리 도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분노한 네덜란드의 강력한 단속

- 유로폴의 급습, 마약 압수, 수백명의 체포

- 그 과정에서 네덜란드 남부의 한 마을에서 숨겨진 7개의 고문실이 발견 

 

고문실 관련하여 6명의 용의자 체포

- 경찰은 메스, 가위, 톱, 펜치, 테이프 등의 고문 도구를 발견

- 2대의 BMW, 7자루의 권총, 중국제 AK-47이 발견 

 

2021년 범죄 전문 기자 피터 드 브리스 (Peter de Vries) 암살 사건 발생 

- 마약조직에 대한 조사로 유명했던 기자 

- 2021년 7월 암스테르담에서 TV 스튜디오를 떠난지 몇 분만에 머리에 총을 맞고 사망

- 배후로 리두안 타기 거

 

리두안 타기가 이끄는 죽음의 천사라는 조직의 모토

- 말하면 죽는다 

 

과거에는 볼 수 없었던 사법제도에 대한 도전과 폭력/암살

- 충격을 받는 시민들 

 

한탄하는 네덜란드

- 나라가 어떻게 이렇게 악화되었는가

- 어쩌다 이 지경까지 오게 되었는가

 

2023년 암스테르담의 새로운 관광 캠페인 

- 특정 관광객 (마약, 홍동가..)들은 이제 방문하지 말아 달라

 

근본적인 인식에 대한 질문과 반성

- 이번 공격 (피터 드 브리스 암살사건)은 국가 자체에 대한 인식을 뒤흔들었다.

- 관용에 대한 헌신이 사람들을 평안하게 공존해 준다는 네덜란드식 진부한 표현이

얼마나 터무니 없는지 드러나게 해주었다.

- 우리는 갱단을 키웠고 그들에 대해 오랫동안 무심했다.

- 대마와 마리화나에 대한 국가의 관용적인 접근 방식이 잔인한 마피아의 세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었다.

- 오랫동안 갱들이 연성 마약과 함께 수많은 마약을 전국으로 운반했다는 사실에 아무도 신경쓰지 않았다.

 

2021년 마약 관용국가였던 네덜란드가 마약 테러 국가로 전략했다.

- 네덜란드의 마약 갱들은 대마초에서 코카인으로 전환한지 오래 되었다. 

- 거리에서 마약을 팔던 모습은 조직간 암투로 변했다.

- 거리에서의 거래는 대량의 청부 살인으로 변했다.

- 경찰, 변호사, 언론인 등이 모두 국가를 휩쓸고 있는 마약 폭력의 피해자가 될 위험에 처했다.

 

연성 마약과 경성 마약에 대한 투트랙 전략

- 연성 마약 사용자에 대한 관용 

- 실제 암스테르담 거리에서는 마약중독자들을 거의 만날 수 없다. 

- 경성 마약 사용자들을 방지하는데 효과가 있다.

- 경성 마약 사용자들을 통제했으니 성공한 전략인가?

 

네덜란드의 투트랙 전략의 문제점

- 이 전략은 대규모 마약 범죄산업의 성장을 촉진했다.

- 과다 복용 문제보다도 살인의 문제가 더 떠오르고 있다.

 

현재 합성마약으로도 세계적인 명성을 가지게 된 네덜란드

- 합성 마약제품 역시 네덜란드 산이 최고의 평판을 가지고 있다.

- 최고의 품질, 최고의 가격, 최고 인기

- 엑스터시에 관해서는 네덜란드가 글로벌 리더다.

 

네덜란드의 새로운 별명 : 유럽의 콜롬비아

- 엄청난 불법 마약을 생산하고 있다.

- 2017년 기준으로도 10억 개 이상의 알약이 생산되었으며 최소한 189억 유로의 수익이 발생 

 

유럽의 마약 슈퍼마켓

- 네덜란드는 유럽의 마약 슈퍼마켓이 되었다.

- 약물 수입, 재배, 제조, 유통 전문가들은 모두 네덜란드에 있다.

 

네덜란드 형법교수 스벤 브링크호프

- 범죄자들을 체포한다고 해서 네덜란드가 코카인 경유국이라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아니다.

 

유럽 하수 분석 결과

- 네덜란드와 벨기에는 경성 마약의 사용량도 유럽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 

 

벨기에 앤트워프 1위

스위스 쮜리히 2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3위

네덜란드 아인트호벤 7위

네덜란드 우트레드 9위

 

네덜란드만의 문제도 아니다.

- 밀수된 코카인은 대부분 네덜란드에 남아 있지 않다. 

- 어디로 갔을까? 

 

 

[출처 - 슈카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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