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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의 다이어리

딸 가진 엄마의 걱정~ (feat.친구관계)

by 꿈꾸는워킹맘1 2025. 3. 11.

어제 같이 하원하는 차를 타고 온 친구와 채채가 아주 오랜만에 놀이터에서 놀았다.

아무래도 날씨가 따뜻해 지니 점점 놀이터에도 아이들이 놀기 시작하는 듯 했다.

 

아이들이 놀이터에서 놀때 난 친구 어머님과 같이 신나게 수다수다~

 

그 집은 첫 째가 벌써 중학교 2학년 딸이고 둘째가 채채와 동갑인 7살 아들이다.

 

5살때까지는 여자 남자 할거 없이 다같이 두루두루 놀았 던거 같은데, 6살이 되면서부터 자연스럽게 남자 무리와 여자 무리로 나뉘어서 노는게 보인다.

 

아무래도 여아들은 친구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친구 걱정이 많다고 하니, 자기 딸도 초등학교 2학년때까지 많이 울었다고 한다. 꼭 친구들 중에는 아이들을 주도하며 왕따를 시키는 아이도 있고, 돌아가며 놀기도 하기 때문에 상처받을 일이 많을 거라고 이야기해 주셨다. 다행히 그 이후에 자기 딸은 마음이 더 단단해져서 크게 상처 받지 않고 잘 지낸다고 이야기해 주셨다.

 

과연 나는 어떻게 채채를 키워야 마음이 단단한 아이로 키울 수 있을까?

아이를 키운다는 건 정말 쉽지 않은 일이다.

나 또한 열심히 공부해서 채채를 바른 길로 갈수 있도록 도와줘야 된다고 생각했다. 

 

채채가 크면서 누군가에게 휘둘리지 않고 단단한 마음으로 세상을 보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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