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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의 다이어리

커피 한잔의 여유

by 꿈꾸는워킹맘1 2025. 3. 4.

이번 3일간의 여유에 드디어 나도 혼자만의 시간을 가졌다.

 

스타벅스에 가서 전에 채채가 거의 다 먹어버려서 먹지 못한 초코딸기케익과 아메리카노를 시켰다.

 

오 역시 그때도 맛있다 생각했는데,

역시나 맛있는 케익이다.

딸기가 작은 딸기가 아니라 큼지막한 딸기다.

 

드디어 떨어지지 않을 것 같던 목감기가 다 나았다.

계속 가래, 기침이 나오니 밤에도 잠을 깊게 잘 수가 없었다.

 

역시 나이가 들고 컨디션이 좋지 않아 그런지

감기에 걸려도 예전처럼 빨리 낫지를 않는다.

 

그래서 더더욱 주말에도 헬스장에 가서 땀을 흘리며 운동을 했다.

 

올해 어떤 목표보다도 가장 중요한건 내 건강!

내가 무너지면 가족이 무너진다는 생각으로 

줌바와 PT, 헬스를 미루지 말고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작년 인도출장때 사온 모건 하우절이 쓴 SAME AS EVER 책을 집어 들었다.

아메리카노를 마시면서 영문책을 보는데

눈이 침침한지 책의 글자가 작게 느껴진다 ㅋ

 

벌써 결혼한지 10년이 되었고

채채는 내년이면 초등학교를 간다.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가지 않나 싶다.

 

다음달에는 오랜만에 고등학교 친구들을 만나기로 했는데

다들 어떻게 사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신나기도 한다.

 

가끔식 커피 한잔의 여유는 필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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