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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친해지자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존재 린치핀 (세스 고딘 지음)

by 꿈꾸는워킹맘1 2025. 2. 11.

p.60

당신은 지금 꿈꾸는 직업이나 경력을 누릴 자격이 없다. 오랫동안 평범한 조직에서 평범하게 일하는 평범한 일꾼이 되기 위해 힘들게 배우고 노력했지만, 이제 사회는 튀는 사람이 되라고 강요한다. 하지만 규칙이 바뀐 사실을 뒤늦게 깨우칠 것이다. 이제 성공하는 유일한 길은 남들보다 눈에 띄는 것이다. 사람들 사이에서 회자되는 것이다. .. 자신의 가치에 걸맞은 것을 얻고 싶다면 무조건 튀어야 한다. 감정 노동을 해야 한다. 꼭 필요한 사람처럼 보여야 한다. 조직이든 사람이든 깊이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상호작용을 만들어내 자신을 알려야 한다.

 

p.74

새로운 아메리칸드림의 핵심 덕목은 다음과 같다.

눈에 띄어라

관대하라.

예술을 창조하라.

스스로 판단하라.

사람들과 관계를 맺어라. 아이디어를 공유하라.

그러면 사람들은 보상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p.112

나는 저 정도로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한다.”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은 문제의 핵심을 잘못 파악하고 있는 것이다. 그림을 그리든, 이메일을 쓰든,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만들든, 이런 것들은 모두 쉬운 기술일 뿐이다. 시장이 보상하는 것은 기술이 아니라 예술, 통찰, 가치를 창조하는 용기다.

 

p.181

나는 예술을 그렇게 보지 않는다. 자신이 하는 일을 통해 사람들을 바꾸고, 세상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시장을 바꿀 수 있는 이야기와 이미지와 상호작용을 만들어내는 능력을 예술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두부를 판다고 해도, 그 일을 더 잘하기 위해선 예술가가 되어야 한다.

 

p.346

40년 전, 리처드 브랜슨도 푸에르토리코 공항에서 비슷한 경험을 했다. 하루에 하나뿐인 비행기를 항공사가 일방적으로 취소했다. 그날 비행기를 못 타면 그날 하루가 엉망진창이 될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자신의 사업이 위기에 빠질 수도 있었다. 그러한 큰 손해를 눈앞에 두고 흥분할 만도 했지만, 젊은 브랜슨은 공항데스크에 가서 비행기를 전세 내는 비용이 얼마나 되는지 물었다. 그러고 나서 그는 휴대용 칠판을 빌려서 이렇게 썼다.

버진아일랜드 행 비행기 좌석 있습니다. : 39 달러

그는 공항 로비에서 이 칠판을 들고 섰다. 그리고 금세 비행기 임대비용을 충당할 수 있을만큼 좌석을 팔았다. 그리고 제시간에 집으로 돌아왔다. 이 경험이 10년 뒤 버진항공이라는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런 사람을 직원으로 뽑고 싶지 않은가?

 

p.358

지도는 없다. 지도자가 되는 법을 알려주는 지도는 없다. 예술가가 되는 법을 알려주는 지도는 없다. 나는 예술에 관한 책, 예술을 실천하는 방법에 관한 책을 수백 권을 읽었지만 지도에 관한 실마리를 알려주는 책은 하나도 보지 못했다. 그런 지도는 없기 때문이다.

여기 우리가 씨름해야할 진실이 있다. 예술이 가치 있는 이유는 그 방법을 정확하게 알려줄 수 없기 때문이다. 지도가 있다면 예술은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예술은 지도 없이 세상을 헤쳐나가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p.436

나는 그가 학교선생님이 되었다면 아주 좋은 선생님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여가 시간에 음악을 만들어 온라인에서 공짜로 나누었다면 훨씬 좋은 결과를 얻었을 것이다. 홍보직원으로서 일은 배로 하고 돈은 적게 벌고 음악은 손도 대지 못하는 것보다는 훨씬 낫지 않은가?

자신의 예술을 하라. 하지만 그러한 예술이 생활비를 벌어들이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해서 자신과 자신의 예술까지 망가뜨리는 일은 하지 마라. 그것이야말로 비극이다.

 

p.446

오랫동안 사람들은 한자리에 머물러 있도록 세뇌를 당했다. 우리는 현재 자신이 처한 상태를 상자로 인식한다. 빠져나갈 수 없는 경계의 틀로 둘러싸여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우리가 그동안 살아온 방식과 다른 길은 너무 무섭고 위험하고 용기가 필요하기 때문에, 기존의 틀을 지키려고 한다. 특히 자신의 건강, 가족, 경제, 나이, 이웃, 회사, 교육, 꿈을 생각하면 더욱 그러하다. 누구나 그렇게 느낀다.

하지만!

하지만 몇몇 사람들은 매일 모든 것을 바꾼다. 나도 그렇게 할 수 있다. 당신도 그렇게 할 수 있다. 새로운 길을 맞이하고 걸어갈 수 있다. 안주하지 마라. 당신은 천재이고 당신이 기여하기를 바란다.

작업을 하라.

 

책이 꽤 두껍다. 

며칠에 걸쳐서 읽었는데, 내가 받은 느낌은 앞부분과 뒷부분에 강한 인상이 있었고

중간에 선물 부분은 조금 지루했다. 별로 의미 없는 부분을 아주 길게 쓴 느낌?

 

물론 뉴욕타임즈 10년연속 베스트셀러니 엄청난 책인것은 틀림없다.

 

중간이 너무 지루해서 속으로 아 이책은 추천은 못하겠다 싶었는데,

막상 다 읽고 나서 괜찮았던 부분들을 정리하고 보니 꽤 되었다.

 

우리는 모두 천재인데 틀에 박힌 교육에 천재성을 잃어버리고 부속품같이 전락해 버렸다. 

지금부터 바꿀수 있다는게 포인트다.

 

우리 모두가 다시 천재가 될 수 있고 자신만의 예술을 하며 그 진가를 남들에게 보여줄수 있다. 

 

어제 아는 언니가 상담을 해왔다.

지금 다니는 회사가 점점 나빠지고 있고, 본인도 이직을 2년넘게 고민해 왔는데

워낙 나이도 있고 직급도 높다보니 이직이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 정신병에 걸릴 지경에 이르러 퇴사한다고 회사에 말을 했지만

회사에서 휴직처리로 해줄테니 다시 돌아오라는 말에 망설이고 있었다.

 

어쩌면 그 언니도 한자리에 머물러 있도록 세뇌당한 세월이 길고 

새로운 직장은 너무 무섭고 용기가 필요하기 때문에 스트레스받고 힘든 길임을 알아도 

쉽사리 떠나지 못하는게 아닐까?

 

난 할수 있다는 자신감을 듬뿍 불어주었지만

결정은 온전히 언니의 몫이다. 

 

나부터도 독서를 하며 변화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나만의 예술을 하기 위해 오늘도 고민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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