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 가기 전에 새치 염색을 하러 동네 미용실에 다녀왔다.
의자에 앉기가 무섭게 코인을 하냐는 질문이 날아든다.
본인은 작년에 리플을 25만원을 샀다가 많이 벌었다고 신나게 이야기를 이어갔다.
도리도리 라는 유튜브를 즐겨보시고
나에게 시바이누 코인을 추천해 주셨다.
처음엔 코인 이야기만 하시길래 뭔가 싶었는데
재테크에 아주 관심이 많으신 분이셨다.
작년엔 금 투자를 미용실에 오시는 손님들에게 권했다고 한다.
지금은 금 시세가 조금 떨어졌다며
금도 괜찮은 투자처라고 이야기해주셨다.
나는 왜 리플에 대해서 확신이 있었으면서 왜 25만원만 들어갔는지 궁금했는데
알고보니 손님에게 큰 액수로 투자 성공을 했다고 이야기하면
질투를 하거나 못마땅해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제야 이해가 되었다.
사실 이분은 개별 투자로 1억 이상도 벌어 본 재테크 고수였던 거다.
과연 내년 이맘때쯤 미용실 원장님이 추천해 준 그 코인 시세가 궁금해 지는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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