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욕구1 나는 언제까지 회사에 다닐 것인가 어제 눈이 너무 많이 쌓여 버스가 오질 않아 재택근무가 되었다. 그 뒤에 부장님께 사장님이 앞으로 기상악화로 정시에 출근을 못하면 버스가 운행되는대로 회사에 출근하는 것으로 진행하라며 서운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부장님은 14년동안 이 회사에 다니신 분인데지금까지 단 한번도 눈이나 비로 인해 지각, 연차 한번 쓴 적이 없으신 분이다. 근데도 이번에 114년만에 기록적인 폭설로 발이 묶여서 재택근무를 하는 것조차저렇게 말을 다는 걸 보면서 내가 과연 이 회사에 얼마나 오래 다닐수 있을까 싶은 근본적인 생각이 들었다. 이직을 후회한 적은 없다.이직하면서 스트레스가 많이 줄었고 원형탈모도 없어졌다. 근데 사장님이 가끔씩 꼰대를 넘어 오지랖도 넘는 이상한 말을 하실 때마다 그냥 놀고 먹고 싶은 생각이 든다. 물.. 2024. 11.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