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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버스터급 소비를 기록한 미국 (feat. 일본경제) 231108 본문
미 연준 기준금리 동결 - 인상기조 마무리?
- 과거 금리 인상이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징후가 보이기 때문에
향후 금리 결정은 '신중하게' 진행하겠다.
-> 5영업일 연속 강세를 실현 중인 S&P500
미 연준 기준금리 동결 - 인상기조 마무리?
- 과거 금리 인상이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징후가 보이기 때문에
향후 금리 결정은 '신중하게' 진행하겠다.
미국 금리 인상 마무리에 급락하는 원달러 환율
- 원화 강세
- 2일만에 35원 하락
반면 여전히 약세 중인 엔화
원화 강세, 엔화 약세로
- 원/엔 환율 880원도 붕괴
2023년 방일 한국여행객 600만 예상
- 2023년 상반기 해외 여행객의 약 30%가 일본여행
일본 식품 인플레이션 9% 도달
참고로 대한민국 식품 인플레이션 6.7%
- 대한민국보다 높은 일본의 식품 인플레이션
식품 가격 인상으로 충격 받는 일본 가계
- 2023년 7월까지 가격이 인상된 일본 식품 품목은 29,000개
어려운 와중에 국방비 증액을 외치며 증세를 말하는 기시다
- 패션에 뒤떨어진 안경을 쓰고 국방비 증액을 위해 대규모의 증세를 시도하는 기시다에게
붙은 새로운 별명 '증세 안경'
2023년 10월 최저 지지율을 찍은 기시다
- 32.3% - the lowest figure
미국과 세계는 긴축 다 끝났다는데...
-일본 중앙은행이 10년 국채 수익률 1% 초과를 허용했다.
- 사실상 제로금리 시대 종료
- 긴축 시작
2023년 11월 2일 기시다 '대규모 경기부양책 발표'
- 기시다 총리가 17조엔 (한화 약 150조 원) 상당의 경기부양책을 발표했다.
- 역대급 경기부양책 발표 도중에
"나를 뭐라고 부르던 상관하지 않는다" -> 상당히 신경쓰고 있음;;
이번 150조 원 경기부양책은 (인플레이션)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가구를 돕기 위해
'세금 감면'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경기부양책의 주된 내용
- 일반 국민 대상 감세 및 현금 지급이 주된 방식
- 이번 조치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저소득층 가구에게
1인당 4만 엔의 세금 감면과 7만 엔의 현금 지급을 한다는 것이다.
물가 상승보다 가계 소득을 높이면 되는 것 아닌가
- 아무리 물가가 올라도 소득이 더 높으면 된다
임금 상승과 세금 감면의 효과가 합해져서
임금 상승이 물가 상승을 뛰어넘는 상황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 물가 상승을 임금 상승으로 막는 기적 같은 해법
일본 정부는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사용하고
중앙은행은 긴축정책을 실행
금리를 올리지만 경기부양책을 사용한다.
- 물가 상승 대책으로 가계 소득 상승
일본만의 고유한 스텝..?
10년 전의 지출을 회복하지 못한 일본 소비자지출
- 오히려 줄어듬
심지어 가계 지출은 지금도 좋지 않다.
- 일본 가계 지출이 2년 반만에 가장 큰 감소를 겪었다.
- 7월 가계지출은 전년 동월 대비 -5% 감소
반면, 일본 가계 자산은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다.
- 주가와 부동산 가격 상승
주가 상승으로 14조 달러 신기록 달성
- 그런데 아무리 돈이 있어도 쓰지 않는다.
일본 가계 자산 현금 비중 54%
- 현금성 자산 비중이 50% 이상
디플레이션 국가의 오래된 습관, 저축
- 30년간 확산된 저축 위주의 가치관
- 지금 돈을 쓰면 손해다.
일본과 정반대의 국가, 소비의 나라 미국
- 내일 죽어도 오늘 쓴다.
갈수록 가파르게 올라가는 미국 개인 소비
미국 3분기 GDP 성장률 4.9%
(연율, 분기 기준 약 1.2%)
- 미국 경제가 4.9%로 강한 성장을 보였다.
- 이는 지속될 수 없을 것으로 보이는 강한 소비 때문이다.
블록버스터급 소비를 기록한 미국
- 미국 경제가 2021년 이후 가장 빠른 성장을 기록했다.ㅏ
- 소비자들이 지속하기 어려운 '미친소비' (a blockbuster)를 보여주었다.
없어도 쓰는 나라 미국
- 물가를 고려하면 개인들의 소득은 감소했다.
- 사업 투자도 감소했다.
- 그러나 미국인들은 저축을 줄였고 미친듯이 소비했다.
연준이 아무리 금리를 올려도 더 많은 돈을 쓰는 기적 발생
- 미국 소비자들이 연준의 금리 인상을 무시하고
소비활동을 지속하면서 경제성장률이 4.9%로 치솟았다.
미국 경기 둔화를 예측한 많은 전문가들이 틀린 이유
- 아무리 금리가 높아도 쓴다
- 저축하면 금리가 6%인데... 안함
연준이 금리를 22년 래 최고치인 5.5%로 높였는데
- 미국인들은 분기 소득의 3.8%만을 저축했다.
- 이는 한 분기 전 5.2%보다도 오히려 감소한 것이다.
- 특히 팬데믹 이전보다도 낮은 수치다.
아무리 예금 금리를 높여도 우리는 쓴다.
- 이것이 천조국 클라스
기업 활동은 미국에서 해야 한다.
- 소비자들이 차에서 외식까지 모든 것에 대한 지출을 가속화했다.
- (경기 악화 전망에도)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휴가와 콘서트, 스포츠 경기에 엄청난 돈을 기꺼이 쏟아부었다.
MZ세대가 당혹스럽다는 미국
- 미국의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들은 2021년 기준 2조 7천억 달러를 지출해 전체 소비의 30%를 차지했다.
미국 연령 별 소비 비중
- 사실은 소비성향이 가장 올라가는 세대는 어르신들
엄청나게 돈을 쓰는 미국 어르신들
- 이자율 상승에도 65세 이상 미국인들이 기록적인 지출 비중을 차지했다.
- 가장 자산이 많은 세대임
- 70세 이상 미국 노인들이 가계 자산의 26% 보유
(highest since records began in 1989, 1989년 이후 최대 비중)
미국 70세 이상 자산 비중
- 자산 가격 상승의 영향
미국 노인들의 높은 소비 성향 이유
- 평생 이런 저런 이유로 소비를 못했다.
- 코로나로 100만명의 미국인들이 죽었다.
- 더이상 시간을 놓치지 말라는 교훈을 얻었다.
- 이제는 은행에 돈도 있고, 친구와 가족들과 가까워지게 돈을 쓰고 있다.
활동적이고 소비적으로 변한 미국 노인들
- 미국 노인들의 라이프 스타일이 극적으로 변화했다.
- 그들은 어느때보다도 더 활동적이다.
- 전기자전거를 타고 하이킹을 하고 여행을 한다.
- 지출할 수 있는 여가 생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가장 높은 소비 지출 증가율을 보인 미국 노인들
- 청년층이 오히려 최하위 증가율
- 1982년 이후 노인 세대의 소비 지출은 34.5%가 상승
- 청년층은 16.5%가 상승했다.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시기
- 59세 이상의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
- 가장 많은 인구 수가 노인 세대에 추가
- 가장 막강한 소비 세대로 떠오르는 베이비붐 세대
미국 노인들의 소비는 놀랍다.
- 노인들은 주목할 만한 소비 세력이 되었다.
- 미국 65세 이상 노인들은 전체 지출의 22%를 차지했다.
이는 1972년 이후 최고 비중이며, 2010년 15%보다 높은 비중이다.
한국도 이와 유사한 사례들이 보이기 시작함
- 트로트 가수들의 놀라운 매출액
미국 소비 붐을 이끄는 요인들
1. 넘치는 일자리
- 아직도 구인난 상황인 미국
9월 미국 실업률 3.8%, 사실상 자연 실업률
2. 높은 임금 상승
- 인플레이션보다도 높은 임금 상승률
- 미국인들은 직업 전망과 급여 수준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높은 임금 상승률과 넘치는 일자리
- 그리고 정부의 현금지원과 감세 정책
- 팬데믹이라는 단어는 끔찍하다.
- 그러나 재정적으로만 말하면 나에게 일어난 최고의 일이었다.
그래도 인플레이션이 심했는데?
- 이미 미국인들 중 2/3가 자가 주택을 가지고 있다.
- 이 사람들은 인플레이션 시대에 훌륭한 방어책이 있는 것이다.
집이 없던 사람들은 어차피 못하니 FLEX
그리고 경기 상황을 비관하는 미국인들
- 앞으로 불안하다
- 물가가 더 오를 수 있다.
불안하고 인플레이션이 심하니 지금 써버리자
- 사람들이 돈의 가치가 빠르게 떨어진다고 느끼고 있다.
- 그래서 최대한 빨리 써버리기를 원한다.
현재 미국 분위기
- 설마 4분기에도...?
- 4분기에도 이런 속도로 소비를 한다면 정말 놀라운 일일 것
대한민국은 일본과 미국 그 사이 어딘가
결론은
불안하기 때문에 있어도 안쓰는 일본
불안하기 때문에 없어도 쓰는 미국
불안하기 때문에 있건 없건 지르는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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