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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 수다

사장님의 라떼 이야기...

by 꿈꾸는워킹맘1 2025. 12. 15.

사장님과 같이 점심을 먹는데 또다시 라떼 이야기를 꺼내셨다.

오늘의 주제는 회사에 몸바쳐 일한 사람들

 

모든 회사들이 크게 성장할 수 있었던 계기를 잘 살펴보면 회사에 몸바쳐 일한 직원들이 있다는게 내용의 골자였다.

 

전직장에서 사장님이 막 입사했을 때 그 당시 영업부장님이 진짜 아침저녁으로 야근도 불사하고 주말에도 열심히 일하셨다고 한다.

그래서 막 나온 신제품들이 입소문이 나고 뜨기 시작해서 결국 성공을 했다.

 

불행하게도 이 스토리의 결말은 아름답지 않다. 그 부장님은 결국 암에 걸려 와이프와 두 초등학생 아이를 놔두고 죽었다고 한다.

물론 회사에서 아이들 대학교 학자금도 다 대주고, 많이 도와주었다고 훈훈하게 마무리하셨지만

솔직히 말해 직원으로써 저 내용은 참으로 이해할수 없는 스토리였다.

 

결국 내 회사도 아닌데 내몸바쳐 회사가 컸는데 나는 결국 암으로 죽는 이야기라

과연 와이프와 아이들은 뭐라고 생각할까?

 

사장님은 내심 지금 일하고 있는 직원들이 저 스토리에 나온 부장님처럼 내몸바쳐 열심히 회사를 위해 일해주기를 바라는 것 같지만

솔직히 요즘 누가 옛날처럼 야근을 밥먹듯이 하고 마치 내 회사처럼 성심성의껏 일하는 사람이 있을까?

 

그런 사람이 있다면 진작 회사를 나와서 창업을 했을 시대다.

 

그리고 사장님의 주변사람 스토리를 보면 그렇게 회사생활을 하다 죽거나 큰 병에 걸려 요양하는 사람들이 많다.

생각해보면 사장님 본인조차 가정은 소홀히하고 회사에 몸바쳐 일하다 암에 걸린게 아닌가?

 

내가 아프면 아무도 책임져 주지 않는다.

몸까지 버려가며 회사에 올인 사람은 이제 존재 하지 않는다는걸 사장님이 빨리 깨달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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