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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 수다

또다시 면접자로부터 못 온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feat.중소기업의 현실)

by 꿈꾸는워킹맘1 2025. 12. 3.

내가 현재 회사에 입사한지 거의 2년이 다 되어 간다.

전회사는 매출 1000억이 넘는 꽤 큰 회사였지만 여러가지 이슈로 10년을 채우지 못하고 퇴사했다.

 

지금 회사는 인원수가 채 10명이 되지 않는 아주 작은 회사다.

그래도 큰 문제없이 잘 지내고 있기 때문에 별 불만없이 다니고 있다.

 

근데 가장 큰 문제는 사람 뽑는게 너무 어렵다는 거다.

 

내가 입사하자마자 사람인에 구인공고를 올렸지만

숱하게 이력서를 검토하고 면접을 보지만

회사 마음에 드는 사람을 찾는것도 어렵고

설사 찾아서 입사제안을 해도 오지 않는게 부지기수다.

 

이번에는 진짜 오랜만에 이력서의 사진부터 마음에 들었고 

실제로 면접을 봐도 밝고 긍정적이고 눈빛이 초롱초롱한 아이를 보았다.

 

이 친구와 같이 일하면 즐겁겠다, 처음으로 그렇게 생각이 들었다.

 

솔직히 졸업예정자인데 영어점수 하나 없고 영어도 그리 잘하지 못했지만

태도와 자세가 아주 마음에 든 친구였다.

 

근데 불길하게 전화를 해도 받지 않고

콜백도 오지 않았다.

 

결국 문자를 남겼더니 아빠랑 상의해서 다른 곳에 가게 되었다는 문자를 받게 되었다.

그것도 저녁 8시에...

 

그 문자를 보고 나니 굉장히 허탈하고

마음속으로 아주 마음에 들었던 친구라 속이 많이 상했다.

 

그러면서 든 생각은 진짜 이 회사 다니면서 신입은 못 뽑겠다 싶은 생각이었다.

이미 회사와 면접자 사이의 괴리가 크고 

설사 입사제의를 해도 오질 않고 

이력서도 면접을 별로 보고 싶지 않은 사람들이 대다수다. 

 

그냥 내 팔자에는 혼자 일할 팔자인가 싶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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