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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의 다이어리

나이가 들어 아프다는건 참 서글프구나

꿈꾸는워킹맘1 2025. 1. 8. 10:26

어제는 줌바를 가는 날이었다.

 

근데 회사에서 타팀 지원해주는게 있어 한 시간정도 서 있으면서 작업하고 이어서 샘플 박스 정리를 하느라

3~4번? 앉았다 일어나는데 갑자기 무릎통증이 느껴졌다.

 

아....

 

그래도 줌바는 가야지!

 

퇴근하자마자 채채를 하원시키고

저녁을 차려주고 샤워를 하고 책을 읽어주고 

막간을 이용해 건조기에 있는 옷들을 개었다.

 

8시 되기전 미리 헬스장에 가서 스트레칭도 좀 하고 몸을 풀고 있는데

역시나 무릎이 아프다.

 

그래도 열심히 줌바를 신나게 하고 

집에 돌아와 신랑에게 무릎이 아프다고 하니 

 

단박에 나오는 말 

"또 아퍼?"

 

신랑이야 대수롭지 않게 던진 말이지만, 

그리고 평소에는 워낙 걱정해 주구 병원에도 가라고 말해주지만

저 말이 와닿았던게 서운하거나 그런게 아니라

아... 나이가 들면 매일 아픈 곳 투성이겠구나

나 스스로조차 또 아퍼? 이런 생각이 들고

여기 아프고 그 다음날은 다른 곳이 또 아프구

아픈건 참 서글픈거구나

아픈건 참 신경쓸게 많다는거구나 싶었다. 

 

다이소에서 무릎보호대를 사야겠다 싶었다. 

사실 주말에 줄넘기 250번 뛰고나서 무릎이 잠깐 아팠었는데

그게 다 나은게 아니었나 보다. 

 

벌써 몸이 고장나면 안되는데...

진짜 2025년도에는 건강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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