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팩토리

알고보니 일을 좋아하는 사람 본문

워킹맘의 다이어리

알고보니 일을 좋아하는 사람

꿈꾸는워킹맘1 2024. 1. 17. 15:38

육아휴직을 두달 해보니 

난 집안일보다는 일을 좋아하는 사람이었다.

 

회사만 가지 않으면 자유시간도 많고 좋을줄 알았는데

집에만 있으니 예전엔 몰랐던 집안일들이 보이고 하다보면 금세 유치원 하원시간이다.

 

어쩜 매일같이 재활용쓰레기를 갖다버려도 계속 생기는지 미스테리다.

 

그래도 계속 회사만 다녔다면 몰랐을 나를 되돌아 보는 좋은 시간인것 같다.

 

이번에 이직을 준비하면서 날짜들을 확인해보니 정말 첫 직장이후 지금까지 쉼없이 일만 해왔다.

어쩜 이직할때도 다들 그렇게 짠것같이 급하다고... 쉴 틈을 주질 않고 직장 인수인계 후에 숨가쁘게 이직한 회사로 들어가 

일을 쉼없이 했다. 

 

이번엔 그런 인생에 쉼표같은 좋은 시간이라고 생각하고 

밀린 집안일과 앞으로 남은 인생들을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할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너무 오랜만에 이직하려고 하니 모든게 다 낯설긴 하지만 

잘 해낼수 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