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일기2 그냥 놀고 싶다~ 놀고 먹고 싶다~ 회사도 안가고육아도 안하고집안일도 안하고 그냥 바람 솔솔 부는 바닷가에서 따듯한 햇살 받으며맛있는거 먹고 놀고 싶다~ 아니면중학생처럼 들뜬 마음으로 롯데월드에 가서츄러스도 사먹고놀이기구도 타고걱정은 잠시 내려놓고 놀고 싶다~ 언제 이렇게 나이를 많이 먹게 되었을까?어느샌가 즐거움은 사라지고책임감만 가득하다. 난 전업맘할 성격은 안되는거 알고육아에서의 보람도 알고 있지만 오늘처럼 몸도 마음도 무거운 날은모든걸 다 내려놓고 싶다. 2025. 2. 25. 문득 나는 언제 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안그래도 감기 기운이 있어 채채 이비인후과 갈때 같이 진찰을 받고 약처방을 받았다.어제도 약을 먹고 잠들었는데아침에 일어나니 목이 확 부은게 목감기임을 직감했다. 걸걸한 목소리가 나오고 침 삼킬때마다 아픈거 보니 덜컥 겁이 났다. 아.. 회사 가야되는데..아.. 주말에 채채랑 예술의 전당 놀러가야 되는데.. 항상 주말에 쉴틈없이 채채랑 놀아주고낮잠을 자거나 휴식시간이 없으면 그 주 평일은 컨디션이 좋지 않다. 나도 엄마이기 전에 사람이고쉬고 싶고 놀고 싶은데채채가 있으니 점점 그 시간은 없어진다. 나도 쉬고 싶다고! 2025. 2.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