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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2

아침부터 기분이 좋지 않은 하루 (중소기업의 하루) 긴 연휴끝에 출근해서 그런지 허리도 아프고기분이 좋지가 않다. 아침부터 대표님께 보고드릴 일이 있어서 갔는데뜬금없이 중소기업에는 퀄리티 있는 인재가 없어서 못 큰다고 이야기를 하시며대기업들은 좋은 인재가 있다기보다 시스템이 잘 갖추어져 있어서 잘 돌아간다는 이야기를 하셨다. 그걸 듣고 있는 나도 기분이 좋지 않고그 긴 시간 회사를 운영하시면서 본인도 아는 그 시스템구축은 왜 안하셨는지 따져묻고 싶었다. 곰곰히 생각해보면대표님도 남탓쟁이인듯 싶다. 내탓이 아니라 직원탓 내탓이 아니라 정부탓 탓탓... 그렇게 부정적인 이야기만 하시는데회사가 크게 성장할수 있을까? 오후에는 밑에 직원이 올린 품의서에 또 화가 났다.거래처에 오더 발주나가는 단순 품의서인데단순한 날짜 오타나 아이템 오타등정말 쉬운 부분에 너무나.. 2025. 2. 3.
설날에 들은 이모저모 (feat.초저출생율은 바로 우리 앞에 있다) #1가양역쪽에 사는 동생은 근처에 초등학교가 3개가 있는데그 중에 하나가 폐교를 준비중이라고 한다. 초등학교 폐교가 벌써 피부로 느껴지기 시작한다. #2올해 초등학교 4학년에 올라가는 조카는벌써 사교육비로 월 180만원을 쓴다고 한다.수영, 줄넘기, 영어, 수학, 미술을 하고 있는데조만간 피아노와 코딩도 배운단다. 이러니 다들 자녀는 한명만 낳는게 아닌가 싶다.  #3줄넘기 학원?!이제 갓난 아이가 있는 동생은 채채가 다음달부터 줄넘기학원을 다닌다는 이야기를 듣고매우 놀란 눈치다. 하긴..나도 채채가 어릴때 누군가 줄넘기학원을 다닌다고 했을때매우 놀랬던 기억이 난다. 우리 어렸을때는 줄넘기란 그냥 동네에서 친구들이랑 하던 놀이였을뿐인데줄넘기를 학원씩이나 다녀야 한다는게정말 격세지감을 느끼게 해주었다. 근.. 2025. 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