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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과2

혹시 독감인가 (feat. 눈썰매장) 어제 어린이집에서 눈썰매장에 다녀오고 나서 채채가 열이 나기 시작했다. 해열제 먹고는 바로 괜찮아졌고 자기전까지도 컨디션이 좋아병원에 가지 않았는데 새벽 5시에 다시 39.6도로 고열 시작...설상가상으로 몸살기까지 보이기 시작했다.신랑이 긴급히 연차를 내고 오늘 어린이집은 안가기로 결정 혹시 독감인가 걱정이 앞섰다.최근 다양한 독감과 감기가 유행이었는데다행히 우리 가족은 모두 괜찮아 이번엔 조용히 넘어가나 싶었는데아무래도 시작인듯 하다 ㅠㅠ 눈썰매장을 보내지 말았어야 했나옷을 더 입혀서 보냈어야 했나 여러가지 자책이 물밀듯이 몰려오지만이미 아픈 아이를 두고 후회한들 달라지는건 없으니까. 난 어둠을 헤치고 출근을 하고신랑은 9시에 소아과 오픈하는대로 가기로 했다.  제발 독감이 아니기를 ㅠㅠ 2025. 1. 22.
소아과의 현실 저번주에 갑자기 열이 39도까지 올라서 부리나케 반차를 내고 소아과에 다녀왔다. 약 20명의 대기를 기다려 진찰을 받으니 요즘 유행하는 열 바이러스성 감기라고 열을 시작으로 기침과 콧물까지 나는 독감정도의 강력한 감기라고 약을 세게 지어 주셨다. 다행히 5일 약을 먹는 동안 열도 나지 않고 좋아졌지만 여전히 기침소리가 좋지 못하고 콧물이 나서 유치원 하원후에 같은 소아과에 다녀왔다. 집에서 출발할 때 똑딱을 통해 미리 예약을 했는데도 소아과에 도착해보니 대기인원이 50명.... 결국 10분 기다리다가 동네 다른 소아과를 찾아 약을 처방 받았다. 현실이 이 정도인데, 과연 정부는 애기를 많이 낳으라고 권장할수 있을까? 2023. 4.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