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2 은퇴 후에 내가 꿈꾸는 삶? 물론 아직 은퇴하려면 멀긴 멀었다. 채채가 7살이니, 적어도 대학교 갈때까지 돈을 벌어야 한다고 치면 앞으로 10년 이상은 더 일을 해야 한다. 그러면 너무 앞이 깜깜하니까요즘엔 은퇴후엔 어떻게 살까를 고민해 본다. 아는 분은 그래도 경제적 여유가 있으시기 때문에한달에 책을 7~8권 정도 사서 보신다.그것도 베스트셀러 위주로가 아니라 본인이 직접 판단해서초판으로 나온 책을 읽으신다. 그래서 가끔은 끝까지 다 읽지 못하는 책도 나오긴 하지만운좋게 한강의 여러 권의 책들을 모두 초판으로 소지하고 계시기도 한다. 그리고 한달에 한번씩은 공연을 보러 다니신다.예술의 전당에도 가시고 다른 공연장에도 피아노 공연이나 여러 종류의 문화생활을 즐기신다. 이런 면모는 나도 닮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물론 책은 도서관에.. 2025. 2. 20. 올해 목표 : 예술 감상을 5번 이상 하자! 아침 출근길에 읽은 책에서 이런 문구를 보았다. 상위계층의 아비투스는 우연히 얻어지는 게 아니다. 원하는 아비투스를 체득하기 위해선 투자가 필요하다.전시회에 가고, 새로운 관계를 맺고, 나선 곳으로 여행을 떠나고, 고급 식당에서 랍스터 메뉴를 주문하고, 자신의 외모가 체형과 지위에 어울리는지를 고민하고, 어색한 자리라도 기꺼이 초대에 응하고, 지금은 전혀 이해되지 않는 주제와 논제에도 열린 마음으로 임해야 한다. - 인간의 운명을 바꾸는 아비투스의 힘 중에서 문득 아는 언니가 초등학생 2학년 아들을 데리고예술의 전당에 주말에 틈틈히 가서 공연을 본다는 말이 떠올랐다. 그래!나도 올해는 채채와 함께 공연도 보러 다니고 미술도 보러 다녀야 겠다고 결심해 본다. 그런 의미에서 예술의 전당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2025. 2.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