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골반염으로 입원하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면역력을 올려야 된다는 말이었다.
잘 먹고 잘 자고 잘 쉬어야 한다는 말이 쉬우면서도 지키기가 너무 어렵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래도 운동은 한다고 했지만 먹는게 너무 부실했던게 아닌가 싶었다.
요 근래 스트레스도 없었고 운동도 꾸준히 하고 있었지만
먹는 식습관이 불규칙하고 잘 먹지 않는게 문제였다.
아무래도 나이가 40이 넘어가면서 많이 먹으면 살이 금방 찌고,
찐 살은 쉽게 빠지지 않다보니 다이어트 명목으로 밥을 잘 챙겨먹지 않고
특유의 간식 좋아하는 내 습관이 발목을 잡았던게 아닐까...
바로 양배추를 한통사서
삶은 양배추와 삶은 계란을 아침으로 가져갔다.
조금 살이 찌더라도 규칙적으로 밥을 먹고
레몬즙이 몸에 좋다고 하길래 레몬즙도 사서 마시고
유산균도 사서 먹기 시작했다.
우선 다음주까지는 운동을 쉬고
다시 천천히 운동도 시작해야지!
몸이 아프니 마음도 아파서
일하기도 싫구 만사가 귀찮았는데
조금씩 체력이 회복되면서 그런 생각은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
역시 뭘 하든 건강이 최고다!
반응형
'워킹맘의 다이어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쉬즈메디병원 총평 (추천!) (2) | 2025.06.24 |
---|---|
골반염 입원기 6 (입원비가 싸네?) (2) | 2025.06.24 |
골반염 입원기 5 (쉬즈메디병원 밥) (2) | 2025.06.18 |
골반염 입원기 4 (쉬즈메디병원 다인실) (1) | 2025.06.18 |
골반염 입원기 3 (쉬즈메디병원 입성) (1) | 2025.06.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