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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의 다이어리

골반염 입원기 6 (입원비가 싸네?)

by 꿈꾸는워킹맘1 2025. 6. 24.

일주일정도 입원할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약이 좋았는지 금방 염증수치가 잡혀 3박 4일의 입원생활로 마무리를 했다.

 

오전 9시쯤 마지막 항생제 링거를 맞고 나서 

부지런히 짐을 챙기니 10시가 되지 않았다.

 

간호사선생님이 보험심사가 끝나고 전화가 올거라고 이야기했지만

난 한시라도 입원실에 있고 싶지 않아 바로 가방을 챙겨 신관 2층으로 향했다.

 

오랜만에 입원을 해서 그런건지, 바로 수납하고 집에 가는 시스템이 아니라

보험심사가 끝나야 결제를 하고 집에 갈수 있었다.

 

처음 결제를 하고 영수증을 봤을때는

150만원 나온줄 알았는데, 모두 다 해서 15만원!!

 

5인실에 입원해서 그런지 밥 포함 항생제 포함 검사 포함

모두 다 해서 15만원이 들었다.

 

입원전에 가보정에서 먹은 점심식사값만 39,000원이었는데 ㅎㅎ

 

신랑도 금액을 듣더니 휘둥그레해졌다. 

이정도는 부담없이 입원도 가능할듯 ㅎㅎ

 

물론 직장인들은 금액보다는 시간을 빼는게 힘드니...

 

내복약을 처방받아 가지고 집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가벼웠다.

 

마지막으로 의사선생님은 골반염은 면역력이 약해져서 걸린거라

잘 먹고 잘 자고 잘 쉬면 된다고 하셨다.

 

어찌보면 교과서적인 답변이지만

워킹맘으로써는 지키기 어려운 일 아닐까?

 

모든 워킹맘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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