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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경제이야기

SOUTH KOREA IS OVER (feat.독일 유튜버 쿠르트게작트) - 유학을 보내야 하나.....

by 꿈꾸는워킹맘1 2025. 5. 8.

1. 인구 구조와 그래프 해석

아래 그래프는 2025년 대한민국 연령대별 인구 비율을 보여줍니다:

  • 40~49세(약 15%)와 30~39세, 50~59세, 60~69세 연령대가 가장 많고, 0~9세(약 6%)와 10~19세(약 9%) 등 어린 층은 매우 적습니다.
  • 70세 이상 고령층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인구 구조는 이미 "역피라미드형"으로, 젊은 세대가 급격히 줄고 고령층이 늘어나는 전형적인 초고령 사회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2. 영상 주요 내용 정리

인구 감소와 그 파장

  • 사상 최저 출산율:
    1950년대 평균 6명에서 1980년대 2명 미만, 2023년 0.72명(서울 0.55명)까지 하락.
    지금의 출산율이 유지된다면, 4세대(약 100년) 만에 100명이 5명으로 줄어듭니다.
  • 2060년의 대한민국:
    인구 30% 감소(1,600만 명 감소), 인구 절반이 65세 이상, 25세 미만은 10% 미만, 어린이(0~9세)는 1% 수준.
  • 경제적 충격:
    노인 빈곤율은 현재도 40%로 매우 높으며, 국민연금은 2050년대에 고갈될 전망.
    2060년엔 1명의 근로자가 1명의 노인을 부양해야 하며, 경제 규모와 국가 재정이 급격히 축소됩니다.
  • 사회·문화 붕괴:
    젊은 세대가 줄어들면서 가족, 친구, 공동체 해체, 외로움 확산, 문화·전통 단절, 시골과 중소도시의 소멸, K-팝 등 한류의 원동력 약화23.
  • 군사력 약화:
    병역 자원 부족으로 현재 5%에서 2060년엔 15%가 군 복무해야 현재 규모 유지 가능.

3. 왜 되돌리기 어려운가?

  • 인구 감소의 관성:
    지금 출산율이 3배로 올라가도, 이미 인구 구조가 역피라미드라 수십 년간 극심한 고령화와 인구 감소를 피할 수 없습니다.
    최상의 시나리오에서도 2060년엔 생산가능인구 1.5명이 노인 1명을 부양해야 합니다.

4. 원인

  • 장시간 노동, 낮은 임금, 높은 주거·교육비, 전통적 성 역할, 사회적 지원 부족 등 복합적 요인으로 젊은 세대가 결혼과 출산을 기피합니다.

5. 결론과 희망

  • 이미 위기는 시작되었고, 근본적인 사회 변화 없이는 되돌릴 수 없습니다.
  • 다만, 2024년 출생아 수가 9년 만에 소폭 증가(3%)하는 등 변화의 조짐도 있으니, 젊은 세대가 아이를 낳고 싶은 사회로 변화한다면 장기적으로 회복 가능성은 남아 있습니다.

6. 요약

대한민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극단적으로 인구가 줄고 고령화가 진행되는 나라입니다.
이로 인해 경제, 사회, 문화, 국가 존립까지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으며, 지금의 인구 구조가 유지된다면 21세기 중반 이후 대한민국의 모습은 지금과 완전히 달라질 것입니다

-> 슈카월드를 통해서 해당 영상을 알게 되었고 사실 다 아는 내용인데도 막상 쿠르트게작트 원본 영상을 보고 나니 많은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이건 마치 공기가 안 좋은 인도에서 많은 사람들이 그런 공기를 마시며 요가를 하는 느낌이랄까?
저출산이라는 이야기는 너무나도 많이 들어서 이제는 아무런 감흥도 없고 so what? 무뎌진 느낌이다. 하지만 사실 저출산은 다양한 문제를 일으키는 근본적인 원인으로 비단 경제적인 측면 뿐만 아니라 사회적, 정치적, 군사적, 문화적으로도 많은 손실과 문제가 야기될 것이다. 어제 처음으로 진지하게 채채의 미래에 대해서 생각했다. 나야 이제 늙어가는 몸이니 상관없다 치지만 이제 7살인 채채가 성인이 되어 직장을 구하게 될때 그때의 한국은 어떠한 모습일까? 노인만 있는 나라, 청년들에게 모든 세금을 부과하고 아무런 희망이 없는 나라에서 채채가 자라는건 아닐까? 진짜 농담이 아니라 채채를 위해서 유학을 보내 해외에서 자라게 하는게 좋은 방법이 아닐지 고민이 늘어난다. 

 

SOUTH KOREA IS 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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