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백스테이크 맛이 변했다는 건 여러 번 듣긴 했지만
사실 가끔씩 파스타를 먹으러 갈때 큰 차이는 못 느꼈습니다.
근데 이번에 친구를 만나러 중앙역 앞 안산고잔점 아웃백스테이크에서 토마호크스테이크를 시켰는데,
진짜 맛이 없더라구요.
1) 치폴레치킨샐러드
처음 먹어 봤는데 맛이 평범했습니다.
안에 치폴레 치킨은 괜찮았는데 볼처럼 덮고 있는 라이스튀김이 느끼하더라구요.
다 걷어내고 안에만 먹었습니다.
2)스파이시 투움바파스타
면을 얇은 파스타면으로 변경해서 받았는데, 소스도 많이 달라고 미리 오더를 넣었지만
사진처럼 소스는 전혀 추가된 양처럼 보이지 않고 나중에는 살짝 모자랐습니다.
근데 더 문제인건 고추기름이 너무 느끼하다는 겁니다.
아웃백스테이크에서 가장 좋아하는 메뉴는 당연히 투움바파스타였는데, 이건 진짜 너무 최악이었습니다.
면과 소스가 따로 놀고 맛도 예전같은 맛이 전혀 아니었습니다.
결국 반 이상 남겼습니다.
3. 감자튀김
감자튀김이야 뭐 따로 요리라 할게 없으니 맛있게 먹었습니다.
4. 고구마
맛이 평범했습니다.
5. 토마호크 스테이크 780g
처음 나왔을때는 기대가 컸습니다.
아무래도 토마호크 스테이크 괜찮다는 이야기가 있었거든요.
직원분이 친절하게 잘라주실때까지만 해도 분위기가 괜찮았습니다.
다만,,, 고기를 받고 보니 새우살이라고 친절하게 따로 놔준 부위는 먹어보니 대부분 비계였습니다.
저야 고기를 잘 모르지만, 고기를 잘 아는 친구도 이건 새우살이 아니고 비계라고 말해주더군요.
비단, 새우살말고도 스테이크 자체도 너무 질기고 기름이 뚝뚝 떨어져 도저히 너무나도 기름져 다 먹을 수가 없더라구요.
이 스테이크 또한 남겼습니다.
집에 돌아와 생각나는건 식전빵에 찍어먹던 블루치즈소스와 할라피노였습니다...
이제는 서비스가 변경되서 그런지 다 먹고 일어나도 빵도 싸주지 않더라구요.
빵 좋아하는데;;;
지점이 평소가던 지점이 아니라 그런건지, 그냥 맛이 변한건지 알수가 없지만
앞으로 아웃백스테이크는 잘 가지 않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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