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실패하는 스위치온 다이어트...

요즘 이라고 하기엔 스테디셀러처럼 인기를 끌고 있는 스위치온 다이어트

 

내 몸 혁명 | 박용우 - 교보문고

내 몸 혁명 | 박용우 - 교보문고

 

내 몸 혁명이라는 책도 사서 읽고 

단백질 마시려고 단백질파우더도 사놨지만

왜이렇게 30일 딱 맞춰 진행하는게 어려운지 모르겠다.

 

10대 20대 때는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살을 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고

사실 살이 잘 찌지도 않았다.

 

근데 어느순간 이라고 하기엔 애기 낳고 쫙 살을 뺐다가

다시 찌니까

 

그 살들이 잘 안 빠지기 시작했다.

 

거의 60kg에 근접했다 이건 진짜 너무 오바다 싶어 부리나케 살을 빼서 지금은 54kg~55kg 정도 왔다갔다 한다.

 

올해 목표체중은 53kg

 

간식 끊고 저녁만 안 먹어도 금방 될 것 같은데

의지부족이 되버려서 잘 안된다...

 

어제부터 다시 스위치온 다이어트를 하려고 결심했는데

벌써 아침점심까지 단백질쉐이크만 마시니 

벌써 회사에 앉아 있는데 화가 나기 시작했다.

 

변명을 하자면 전날에도 잠을 잘 자지 못해서 컨디션이 나쁜데

다이어트까지 하려니 이젠 몸도 말을 안 듣고 정신력으로도 안된다.

 

결국 편의점에 가서 삼각김밥 하나를 먹고나서야

화가 가라앉았다.

 

흠....

 

계획을 바꿔서 

최대한 간식을 절제하고 

저녁은 양배추만 먹는걸로 시도해 봐야겠다.

 

다시 한번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