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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의 다이어리

요즘 지하철 풍경

꿈꾸는워킹맘1 2024. 12. 24. 07:37

나는 새벽 6시30분쯤 신분당선을 타고 출근을 한다. 

그 시간에도 지하철은 어느샌가 꽉 차서 다들 지친 얼굴을 하고 움직인다.

 

오늘 문득 내리기전에 내가 탄 지하철 한 칸에 몇 사람이나 책을 보고 있는지 눈으로 훑어봤다.

한 5명이 책을 열심히 집중해서 읽고 있다.

 

오!

그래도 나까지 6명은 아침에 독서를 하며 출근을 하고 있구나

뭔가 기분이 좋다. 

 

어쩌면 한 명의 독서하는 풍경이 다른 사람에게는 기폭제가 될수 있다.

저 사람도 책을 보고 있는데 나도 한번 읽어볼까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면 너무 좋을것 같다.

 

특히나 이번에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효과로 예전에 비해서는 지하철에서 제법 책을 읽는 사람들이 눈에 띄는 것 같다.

너무나도 기분 좋은 변화다.

 

오늘 나는 한강의 채식주의자 책을 읽으며 왔는데

흠...뭔가... ㅎㅎ

 

쉬운 책은 아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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