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팩토리

레이디가구 - 최악의 AS 본문

워킹맘의 다이어리

레이디가구 - 최악의 AS

꿈꾸는워킹맘1 2024. 8. 14. 14:24

 

레이디가구에서 동그리 서랍장을 산지 2년쯤 된 것 같아요.

 

 

아무래도 채채 손을 많이 탄 가장 하단의 서랍장과 윗단의 서랍장 레일이 고장나 버려서

레이디가구에 AS 요청 전화를 했습니다.

 

처음 황당했던 부분은 주문번호를 반드시 알고 있어야 AS 주문접수가 된다는 사실 이예요.

사실 1년 이내만 무상AS이고 1년 이후부터는 유상서비스인데도

주문번호를 정확히 알고 있어야 AS가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이게 참 찾으려고 보니 다른 제품들 구매한 내력들은 다 찾았는데

유독 이 동그리 서랍장만 안 보이더라구요.

 

결국 다시 전화걸어서 사정 이야기하고

사진 찍어서 보내고 이메일로 내역 보내고 나서야 겨우 AS 접수가 되었습니다.

 

AS 접수가 되었지만 진짜 AS가 가능한지는 확인해 봐야 하고

그게 얼마나 시간이 소요될지 알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한 2주 지나서 문자를 받았습니다.

2개의 서랍장 레일을 고체하는데 3만원이 들고 입금 후에 유선연락을 달라고 했습니다.

 

문자 받자마자 입금을 하고 다음날 120분에 전화를 했는데

레이디가구 고객센터는 점심시간이 무려 12시부터 140분까지더라구요.

 

거의 2시간인 점심시간

결국 또다시 20분을 기다려 전화를 했습니다.

 

입금 확인을 하고 기사님이 AS 전날 해피콜을 주신다고 하더라구요.

심지어 AS 날짜를 미리 잡을수도 없어요.

저희 동네로 가구배송이 있는 날 잠시 들려서 AS를 해주시는 거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혹시나 해피콜을 받지 못하면 어떻게 되냐고 물어보니

따로 문자가 가지는 않고 자동 AS일정이 연기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요즘 같이 스팸전화가 많이 오는 때 제가 사실 회사생활 하면서 모든 전화를 다 받을 수가 없잖아요.

그래서 기사님 연락처라도 달라고 했더니 그것도 AS 전날 확인되기 때문에 고객센터에서 알수가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정말 여기까지 이야기하는데 말문이 막히더라구요.

 

내돈주고 AS 받는데 일정 확인도 안되고 해피콜은 AS 가능한 전날 오고

해피콜 놓치면 AS 일정은 또 늦어지고

심지어 언제 AS가 될지도 일정은 모른대요.

 

해피콜이 5시 이후에 온다고 하시니 그냥 제가 열심히 전화를 받는 걸로 이야기하고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레이디가구에서 가구를 사는 일은 없을 것 같아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