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하류노인이 온다 (노후 절벽에 매달린 대한민국의 미래)

일본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2016년도에 나온 책이다.

일본은 한국보다 저출산을 빨리 겪고 더 많은 문제에 직면해 진행이 되고 있다.

 

저자는 일본의 하류노인의 현상황과 해결책을 중심으로 어떻게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지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처음 막연히 하류노인이라고 들었을때는 미래를 준비하지 않은 경제적으로 빈곤한 가정들이 나이가 들어 결국 하류노인으로 내려 앉는다고 생각했는데 그렇지가 않았다.

 

우리 모두가 하류노인으로 순식간에 전략해 버릴수가 있다.

 

이 책에서는 여러 케이스들을 보여주며 어떻게 하류노인이 되어 버리는지 보여주었다.

 

가장 쉽게는 따로 미래를 위해 저축을 하지 않고 현재만을 살다가 나이가 들어 수입이 줄어들고 일자리를 잃게 되는 케이스부터 번듯한 대기업에 다녔지만 정년퇴직후 예기치 못하게 큰 병에 걸려 병원비로 모아둔 돈과 퇴직금을 다 날려버려 하류노인이 되어 버리는 케이스, 부모가 큰 병에 걸려 회사를 그만두고 간병을 하다 결국 하류노인으로 가게 되어 버리는 등 정말 주변에서 있을법한, 나 또한 일어날수 있는 일들이었다.

 

과연 나는 이 모든 시나리오와 케이스에 대비가 되어있을까?

지금은 회사를 다니며 월급이 꾸준히 들어오고 큰 병이 없고 건강하게 지내고 있어 병원비가 들지 않고, 부모님들이 아프지 않아 목돈이 들 일이 없는데 이러한 상황들은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다.

 

난 기혼이지만 요즘에는 결혼을 아예 생각하지 않은 미혼들도 많이 늘어났다.

젊었을때는 괜찮지만 나이가 들어서는 집 또한 큰 문제이기 때문에 이러한 미혼일수록 열심히 저축을 해서 늙어서도 머물수 있는 집 한칸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 또한 열심히 회사를 다닐 나이에 흥청망청 돈을 쓰기보다는 미래를 위해서 저축을 하고 투자를 하고 무엇보다도 건강관리를 열심히 해야 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해 본다.

 

사실 돈도 돈이지만 건강을 잃게 되면 모든 것을 잃어 버리게 된다.

 

건강을 과신하지 말고 일주일에 두 번 이상 꼭 운동을 하고 저축과 투자를 통해서 미래를 미리 준비해서 하류노인이 되지 않도록 다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