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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의 다이어리

바른고기정육점 여의도점 비추

꿈꾸는워킹맘1 2023. 12. 3. 19:15

가족모임이 있어서 바른고기정육점 여의도점을 8명 룸으로 예약을 했어요.

 

https://naver.me/578b8B3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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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이미 강남점에서 맛있게 먹었다고 해서 예약을 했는데

시작부터 뭔가 심상치 않더라구요.

 

토요일 낮 12시에 예약해 두었는데,

12시에 룸으로 안내받아 들어가보니 식당이 완전 냉골이더라구요.

 

이미 저희는 밖에서 10분정도 기다리다가 들어간건데

식당 안이 너무 춥구 난방을 틀어놓지를 않았더라구요.

 

우선 급하게 저희가 난방을 틀고서 

주문을 받으시길래 즉석양념갈비와 장인 생갈비를 인원수대로 시켰습니다. 

 

원래는 점심 한우 구이 코스로 등심구이를 시키려고 했는데 

65,000원에 등심이 120g 이라서 대식가인 저희 가족에는 맞지 않겠더라구요.

 

근데 12시 오픈시간에 저희가 첫 주문자인데 갈비를 시키니

주문을 받으시는 분께서 어제 갈비가 많이 나가서 갈비를 시킬수 없을수도 있다고 

얼마나 남았는지 주방에서 확인을 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진짜 그 말을 듣는데 황당하더라구요.

주말장사를 안하는 식당도 아니고 금요일 저녁에 갈비가 많이 팔려서 

갈비를 주문하지 못할 수도 있는것도 황당한데,

갈비가 식당에 얼마나 남아 있는지도 모른다고 당당하게 말하는 그 태도에서

아.... 식당 예약 잘못했구나를 직감했습니다. 

 

그 뒤에는 매니저로 보이는 직원분께서 오셔서

어제 예상치 못하게 갈비가 많이 나가 오늘 오더할수 있는 갈비는 3대뿐이라고 하셨어요.

 

저희는 급하게 갈비3대와 한우육회 2개, 불고기등을 주문했습니다. 

 

홀은 정말 넓은데 손님은 한명도 없고 다들 룸으로 들어간 손님들뿐인데도

직원이 2명밖에 보이지 않으니 벨을 아무리 눌러도 오질 않고 반찬 요청을 해도 감감무소식... 

불고기 육수를 더 달라고 해도 감감무소식이었습니다. 

 

갈비와 불고기로 부족해서 한우 등심도 추가해서 구워먹었는데

정말.....이렇게 질긴 한우 등심은 처음 이었습니다.

 

처음 먹은 갈비는 양념도 적당하고 맛있게 먹었는데

오히려 더 비싼 한우 등심은 질겨서 먹을수가 없더라구요.

 

등심을 먹고 알았습니다.

왜 전날 갈비가 많이 나간건지...

 

거기다 1++ 한우 생불고기는 1인 31,000원하는 메뉴인데 

메뉴판에는 간장을 넣지 않고 소금, 배즙, 마늘 등을 넣어 버무린 즉석 한우 불고기에

한우 뼈를 고아 만든 특제육수를 부어 먹는 서울식 불고기라고 적혀있는데

저희가 받은 불고기는 양념이 전혀 되어 있지 않은 생불고기였습니다. 

 

거기다 나중에 식사메뉴가 포함되지 않은 단품으로 불고기를 추가요청했는데 

불고기만 달랑오고 야채가 단 한개도 오질 않더군요.

 

그때는 이미 저희는 이 식당에 대해 아무런 기대가 없어서 컴플레인조차 할 생각이 사라졌습니다. 

 

후식냉면이나 된장찌개도 그냥 평이한 맛이었습니다. 

 

결제를 할때도 아무리 벨을 눌러도 직원분이 오시지를 않아서

결제조차 대기하다가 했다는 슬픈 이야기...

 

기분좋게 먹으러 와서 돈만 많이 쓰고 기분이 정말 좋지 않은 하루였습니다.

 

정말 비추하는 식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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