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진 썬크루즈 호텔 - 또다시 오고 싶은 호텔
정동진 갈때마다 봤던 배모양의 특이한 썬크루즈 호텔에 다녀왔습니다.
5월의 화창한 날씨를 기대했지만 날씨가 꾸물꾸물하다 결국 빗방울이 내리더라구요.
저희는 호텔형 오션뷰로 방을 잡았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침대에 누웠더니 약간 쭈굴쭈굴 ㅎㅎ
역시 오션뷰라 뷰가 좋습니다.
바로 앞에 보이는 건물이 비치크루즈인데, 엘레베이터 타고 내려다가보니 풀빌라더라구요.
다음번에는 비치크루즈에 풀빌라로 빌려야 겠다고 생각해 봅니다.
5월 1일 기준 아직 수영장은 오픈하지 않았습니다.
이미 붙어져 있는 포스터에는 수영장이 5월1일부터 오픈이라고 되어 있었지만 막상 운영은 하지 않더라구요.
화장실에는 욕조와 샤워실이 있습니다.
참고로 샤워실에는 샴푸와 바디워시만 있고 세면대 옆에는 핸드워시가 있었습니다.
트리트먼트나 칫솔, 치약은 꼭 챙겨서 오셔야 합니다.
아니면 층마다 있는 자판기에서 구매하거나 편의점에서 구매도 가능합니다.
썬크루즈호텔은 치킨맛집이라는 글들이 많아서 저희도 반반치킨과 생맥주를 룸서비스로 시켰습니다.
치킨은 음.. 어떤 브랜드 치킨과 맛이 흡사하고 양이 진짜 많았습니다!
보통 시키는 치킨집의 양보다도 약 1.5배는 더 많은 느낌?
근데 먹다보니 약간 느끼해서 다 먹지 못했습니다.
사실 한번 먹은걸로 충분해 보였습니다. 다음번에 올때는 다른거 먹는걸로 ㅎㅎ
전망대에 올라가서 호텔 전경 찰칵!
이제 엘레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내려 왔습니다.
몰랐는데 CNN에서 선정한 일생에 꼭 한번 가봐야할 신기한 호텔이군요 ㅎㅎ
1층에 CU편의점이 있습니다.
모든 음식들이 다 있고 특이하게 수영복이나 편한 옷들도 구비되어 있어 필요할때 요긴하게 쓰일것 같습니다.
편의점에서 안쪽으로 들어가다보면 키즈룸도 있습니다.
키즈룸은 작게 되어 있어 6세 이하 어린이들이 좋아할만해 보였습니다.
치킨먹고 산책타임~
색깔이 너무너무 예쁩니다.
항상 밖에서만 봤던 썬크루즈호텔인데, 내부도 깔끔하고 부대시설도 잘 되어 있어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