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의 다이어리
잘하려고 하지 말고 즐기자
꿈꾸는워킹맘1
2024. 12. 9. 12:08
오랜만에 해외바이어에게 신제품을 영어로 발표할 미팅이 잡히자 내 마음은 걱정이 가득 들었다.
사실 신제품 준비는 많이 했지만 각각의 제품의 특성과 메카니즘을 제대로 이해하고 외우지 못했기 때문이다.
변명을 하자면 신제품 준비 말고도 당장 진행되어야 할 프로젝트들이 너무나도 많았다.
그래서 출발하는 비행기안에서도 최대한 공부했는데
불안감은 사라지지 않았다.
근데 신랑이 나에게 보내준 메세지
"잘하려고 하지 말고 즐기다가 와"
머리를 한대 띵 맞은 느낌이었다.
그래 맞아.
즐기다가 오자
마음먹으니 한결 마음도 가벼워지고 미팅도 잘 마무리가 되었다.
앞으로 어떤 일을 하든 어떤 상황이 오든
잘하려고 하지 말고 즐기자
좋아하고 즐기는 사람을 이길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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