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친해지자
달러구트 꿈 백화점 1 (이미예 지음) 난 상상력이 부족한가 봄
꿈꾸는워킹맘1
2024. 9. 2. 08:00
요즘 일요일 오전이면 채채와 함께 아파트 도서관 가는게 루틴이다.
채채는 에그박사 책을 읽어 주고
또래 아이들과 미술에 빠져 있는 동안
난 느긋히 책 구경을 했다.
처음 집은 책은 "불편한 편의점 2"
아직 "불편한 편의점 1"을 읽기 전이라
어떻게 할까 고민했는데
떄마침 눈에 띈 달러구트 꿈 백화점 책들
베스트셀러 책이라는건 알고 있었지만
읽어보지 못해서 불편한 편의점 책을 다시 꽂아놓고
달러구트 꿈 백화점 두 권을 빌렸다.
경제학 책이 아니라 소설은 사실 나는 조금 빨리 읽는 편이라
책 한권을 들고 밖에 나섰다.
음...
난 이 책에서 어떤 걸 기대한 걸까?
책이 별로라는 의미는 아니지만
어쩐지 이 책은 내가 기대했던 내용은 사실 아니었다.
작가는 분명 상상력이 풍부하고 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부분들을 캐치해 내어
글로 만들어내는 재주가 있다.
하지만 난 "꿈 백화점"이라는 단어를 보면서
사람들이 꾸고 싶어 하는 꿈에 대한 내용이 메인일 거라고 생각했다.
근데 이 책은 꿈 백화점을 메인으로 한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였다.
아직 뒷부분이 조금 남아 있긴 하지만
나에게는 아주아주 재미있어서 뒷장을 넘기지 않고는 못배기는 책은 아닌것 같다.
어쩌면 난 상상력이 바닥이라 책에 몰입이 되지 않을수도..
오늘 퇴근하고 나면 마저 다 읽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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